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Lincoln Memorial) 또는 미국기념관이라고도 하죠~!

2009. 6. 10. 22:31이야기(Story)/여행(Travel)

워싱턴D.C로 입성. 워싱턴D.C에는 공항이 두 곳 있다. 하나는 D.C안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다른 하나는 D.C외곽에 있는 달라스 공항. 난 달라스 공항에서 내려서 D.C 입성. 자자~ 링컨 메모리얼로 고고!! 

링컨 메모리얼 도착! 여기가 링컨은 당연한 것이고, 또한 '인간 정신이 갖고 있는 관용, 지조 및 정직의 미덕'을 기념하기 위한 곳!! 헨리 베이컨이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거대한 연못 너머에 있는 워싱턴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한방!! 수질은 패스~ 솔직히 수질이 마셔도 되는 1급수인지를 검사하고 싶었으나 이곳 분위기에 압도되어 생각조차 못함...

기념관 뒤로 보이는 것이 국회의사당.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난다. 톰행크스 이 연못에서 발 담그고 포옹했던 곳~

이때가 일요일인지라 미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또 이 사진을 찍을 때 즈음은 폐장시간인지라 많은 미국인 관광객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일찍 올껄.. 

링컨 상을 중심으로 본다고 하면 남쪽 벽에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새겨져 있고, 북쪽 벽에는 링컨의 재임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오.. 유명한 연설들.....그리고 위에는 쥘 게랭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 그림은 재통일과 전진 및 인종 해방을 표현했다고 한다. 아무튼 대단하다. 

조지아산 흰 대리석으로 상을 만들고, 테네시산 대리석 대좌를 만들어 앉혔다고 한다. 링컨 좌상은 높이가 5.8미터로 엄청난 크기이다.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가 디자인, 뉴욕의 피치릴리 형제가 조각한 작품이라고 한다. 
'둘다 그 시대에 미술계통에 유명한 사람들이었겠지...'
라고 감탄만 할 뿐이다. 솔직히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나 피치릴리 형제가 누군진 몰라서..나이트 형제는 알지만..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솔직히 찾기도 좀 귀찮다!
 다시 여기로.. 돌아와서 흠흠.. 링컨의 별명은 Honest Abe, The Railsplitter, The Great Emancipator 이다. 해석하면 정직한 Abe, 장작 자르는 사람, 위대한 해방자인가..아무튼 대단한 사람임에 분명하다.

여기는 링컨 메모리얼 뒤에서 찍은 사진. 그러니까 링컨 앉아 있는 뒷쪽 벽면 반대편에서 찍은 풍경 사진이다. 워싱턴D.C는 정말 어디서 찍어도 멋진 화면이 나온다.

구름의 이동이 활발한 탓에 잠시 동안 구름이 해를 가렸을 때 한방 찍었다. 
"비행기다~비행기~!!"

계단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여유. 결코 날씨가 더워서 지쳐서 앉아 있는게 아니다. 여유가 있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 앉아있는 것이다. 솔직히 아....더웠다....2009년 4월이면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날 날씨는 무척이나 더웠다.
 
콜로라도산 대리석으로 만든 36개의 기둥은은 링컨 시대에 미국 연방을 이루었던 36개 주를 상징한다던데...어마어마한 크기다..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없는 것들...'

여기는 1915년에 짓기 시작해 1922년 5월 30일 전몰장병기념일에 개장했다고 한다. 약 7년정도 걸린 건가..저기 어둠 속에 링컨동상이 또다시 보인다. 헬로~ 링컨!!

돌아갈 시간. 남북전쟁에서 승리해 U.S.A를 지키고, 노예를 해방시킨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라함 링컨. 멋진 연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적, 그리고 그를 위해 남겨진 것들이 그에 대한 존재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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