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3 마지막!

2009. 7. 20. 20:48이야기(Story)/여행(Travel)

레이니어 마운틴을 내려오면서,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풍경들이 여전히 황홀하게 그려져 있다.

정상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올라오는 차들.. 내가 올라갈 때 내려오는 차들의 심정이 이러했음이 분명하다. 다음에는 꼭 기상청에 문의를 한 다음에 올테다!!

높디 높은 나무에 눈열매가 맺혔다. 풍성하구만..

찬 기운이 섞인 안개가 산을 애워싸고 산의 절경을 숨긴다. 안개가 아니라 구름인가? 구름일지도.. 숨쉬기가 힘들어서..

다시 내려갑새!! 본디 계절이 있는 그 곳으로!!

원래는 찍기 힘든 장소인데, 잘 찍었음..이 사진 다음..

요기.. 왠지 발을 담그면 발이 얼어버릴 듯한 느낌이 드는 계곡을 닮은 곳이다.

나무하나는 질리도록 보는 구만..

왠지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 신비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위험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사람들은 산을 정복하려는 것인가..

터닝 포인트!! 이제 다른 계절이 조금 있으면 펼쳐진다.

조금만 내려갔을 뿐인데 동시간, 같은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아까 눈 사이로 흐르는 물이 여기로 이어져서 내려오고 있으니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는 정말...

굿바이! 레이니어!

레이니어 국립공원 들어서는 길에 있던 레스토랑? 햄버거도 팔고 그랬음.

기차가 길다는 건 음식점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겠지. 이것이 바로 상관관계. 기차의 길이와 음식점의 규모..뭐..그렇다고..

소통하는 차가 없어서 여유있게 한방.

Dining Car!!

오! 외제차다!! 정말 한국에 있는 외제차는 거의다 비싼거만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돈 벌면 하이브리드로 멋지게 끌어야지. 하이브리드 최고!!

역시 레이니어 마운틴 가는 길목에 있는 멋진 호수!

나무들이 떠내려온다. 톰소여의 모험이 생각나는 구만. 허클베리 핀도.. 아.... 숨쉬고 싶다!!

저기 구름에 가린 하얀 눈으로 쌓인 산이 레이니어 마운틴.

레이니어 마운틴은 간단하게 한 여름에도 눈이 있는 걸로 유명한 산!

구름이 산이 좋아 떠날 줄 모르네.. 레이니어 마운틴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다'라고 말하고 싶다. 좀 깊이 들어가면 무서울 정도로 자연스러움.

굿바이! 레이니어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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