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여행(Travel)(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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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지하철 공사의 지하철 보통권.
대구 갔는데 대구지하철에서 교통카드가 안되어 당황했으나 금새 이성을 찾고 표를 샀더니 이 칩이 나왔다. '보통권'이라 써져 있는 이 칩이 바로 지하철표. 이거면 재활용도 되고 참 좋은 점이 많은 듯. 요새는 대구도 거의다 교통카드를 써서 더이상 소비가 늘어날 지는 의문임. 그래도 신기신기!
2009.07.13 -
춘천, 멋졌던 곳. 중도도 보고, 인어상도 보고..말아톤에 나온 곳도 보고..
춘천시립도서관 옆 샛길로 올라갔을때 정자가 있는 언덕에서 찍은 춘천의 사진. 일단 배가 고파 막국수를 먹고 가기로 했다. 닭갈비는 겨울연가거리에서 먹었었는데 나름 훌륭했음. 물이 그다지 깨끗해보이지는 않았음. 배타고 중도에 들어갈때 찍은 사진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금만 덜 좋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음. 중도에서 찍은 춘천의 옆 라인. DSLR이 절실하다. 춘천댐 가는길에 있던 곳. 이곳에서 말아톤에 마라톤씬을 찍은 말아톤 사진에, 마라톤하는 모습을 더해 마라톤했던 길목에 붙여놓았다. 말아톤에 나온 마라톤이라니 왠지 말아톤에 나온 마라톤을 하고 싶어지네. 씁쓸한 인생놀이~ 왜이렇게 산과 물이 좋은지.. 전생에 야생동물이었나.. 춘천의 의암호라..멋져 멋져.. 춘천 명물 인어상.. 이쁠때 사진을 찍어..
2009.07.11 -
춘천의 명소 춘천 서면에 위치한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가다.(Animation Museum)
2003년 문을 연 춘천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도착! 그 옆에는 방송제작과 관련되는 일을 하는 걸로 보이는 건물이 같이 있었다. 스튜디어였음. 바로 앞에는 로봇 공룡이 서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서웠음. 겁이 많아서.. 약 1만점이 넘는 애니메이션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 앞에 보이는 피터팬의 표정이 압권이었음.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집인가.... 오즈의 마법사인듯. 오목조목한 것이 나름 귀여워서 갖고 싶었음. 예전에 스폰시리즈를 모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밀려드는 카드값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고 다시 몽땅 되팔아 흥미를 잃었었음... 그래도 여전히 피규어는 호감이 감.. 사진은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이게 돌아가면서 움직이거나 걷는 모습이 되었음. 착시현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효과인듯.. 출..
2009.07.09 -
중국 베이징 천안문에서. 천안문광장 앞.
천안문에 도착! 이곳이 바로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의 입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천안문이다! 자금성은 명의 영락제 시대에 건설되었다. 그렇기에 원래 자금성의 입구는 승천문(承天門)으로 불리었으나 낙뢰,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청의 순치제 때 재건되어 천안문(天安門)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천안문은 '하늘 위의 평화로운 문’이나 '하늘의 명을 받아 안정된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통한다고 한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모택동(마우쩌둥)의 엄청난 크기의 초상화가 천안문 입구 바로 위에 매달려 있다. 문을 원점으로 왼쪽은 中华人民共和国万岁(중화인민공화국만세), 문을 원점으로 오른쪽에는 世界人民大团结万岁(세계인민대단결만세)라 쓰여있다. 모택동은 이 문 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선언을 했다...
2009.07.09 -
한국 휴게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버지니아의 하이웨이 휴게소.
노스캐롤라이나를 갔다가 버지니아로 다시 돌아가던 중 용무가 있는 관계로 들른 버지니아의 휴게소이다. 이 건물이 메인건물이었는데, 한국의 소규모 휴게소와도 약간 다른 느낌이 든다. 미국 국기가 항상 걸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생각해보면 미국은 일반 가정집에도 매일 성조기를 다는 집이 많구나. 음.. 85번 도로에 있는 휴게소. 미국은 굵직굵직한 하이웨이들이 있어서 참 좋은듯. 처음에는 하이웨이의 엑시트 때문에 헷갈려서 길을 많이 잃었었는데, 나중에는 이 점때문에 편해졌다. 이게 메인 휴게소의 내부 모습. 관리자나 감시자가 전혀 없이 왠지 편안함이 물들어 있다. 자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듯 하지만 미국이니까.. 나중에 경찰이 오려나.. 어디서나 볼수 있는 벤딩머신. 여성 화장실. 특이하면서도 첨단의 화..
2009.07.04 -
임진각 그리고 평화누리공원에 가다.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평화의 종각..이곳은 휴전선에서 남쪽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임진각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강변에 있다. 건물 위로 올라가 전망을 볼 수 있지만 사진촬영은 금하고 있다. 자유의 다리. 이 자유의 다리를 끝까지 건널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남북 분단의 비극적인 현실. 많은 사연들이 보인다. 사람들은 통일을 바라며 이곳을 찾는다. 통일로와 나란히 달리던 경의선이 끊어져 있다. 철도가 이어지는 그날이 과연 올까? 철도 위에 멈춰있는 철마.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진각 옆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다. 세계평화축전행사를 치르기 위해 4만5천평의 땅에 공원이 만들어졌다. 사람의 모습을 닮은 거대한 형상물인 최병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란 작품도 보인다. 수많..
2009.06.30 -
시애틀(Seattle)의 알카이 비치(Alki beach)를 가다~!
시애틀 다운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알카이 비치 도착.. 아마도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은 이곳의 야경이 너무 이뻐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의미가 내포된 듯.. 개인적인 생각임. 때 마침 지나가는 배. 분위기가 왠지 타이타닉 같다. 아..타이타닉은 불길한 배지. 그냥 페리오~ 때마침 오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오리다 오리..근데 몇마리야... 이건 뭐 농장인가.. 왠지 유치원에 온듯한 느낌. 해와 구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다운타운을 알아볼 수가 없어요~시간을 약간 잘못 맞췄지만 그래도 좋아~ 그래도 좋다~ 공기도~ 지금의 시야도~ 이 세상도~ 오리들을 잘 못 건들면 덤빈다고 한다. 무서워서 더 다가갈 수가 없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참 좋아! 이곳은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데 아쉽게도 밤에는 카메라를 안..
2009.06.26 -
베이징 골동품 시장 '판자위안'에 가다. 영화'인사동스캔들'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곳!
베이징서남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 골동품 거리 판자위안 도착! 가짜 짝퉁시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단 가짜나 짝퉁은 뒤로하고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장소! 일단 입구에서 부터 자전거에 엄청난 짐을 실은 사람들의 포스가 시장을 지배한다. 물론 공안들도 엄청 많아 위압감이 감돈다. 판자위안 골동품 시장을 알리는 문구가 입구 앞에 거대하게 서있다. 베이징 798지구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이전에 798미사일 공장이었던 자리다. 미사일 공장이 철거되고 골동품시장으로 변모되었다. 시장에는 인파가 대단했다. 다들 세발 자전거를 끌고 짐을 실어 어디론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거리가 영화 '인사동 스캔들' 마지막 부분에도 나왔었다. 홍화시장이 가짜가 많다고 하면 여기는 가짜를 비롯한 골동품이 많다고 할 ..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