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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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영화를 보고 나서..개봉일 당일에 봄! 후후후(스포일러 없음.)
오매불망하던 혼혈왕자를 드디어 보았다. 시사회에도 여러개 응모해봤지만 들려오는 건 감감 무소식이었기에 개봉일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2009년 7월 15일 개봉했고, 첫 상영은 아니지만 개봉일 당일에 볼 수 있었다. 오후 시간이라 극장은 해리포터를 보려는 인파로 나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충분히 만족했다. 왜냐고 묻는 다면 딴 얘기는 재쳐두고 당연히 이 시리즈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성장, 시리즈가 더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사건과 반전, 다양한 캐릭터, 상상력...해리포터 시리즈는 무궁무진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내 뒷자리에 앉은 고등학생 세명은 '완전 실망이다', '재미없다'라는 부정의 감탄사를 연신 쏟아냈다...
2009.07.16 -
대구광역시 지하철 공사의 지하철 보통권.
대구 갔는데 대구지하철에서 교통카드가 안되어 당황했으나 금새 이성을 찾고 표를 샀더니 이 칩이 나왔다. '보통권'이라 써져 있는 이 칩이 바로 지하철표. 이거면 재활용도 되고 참 좋은 점이 많은 듯. 요새는 대구도 거의다 교통카드를 써서 더이상 소비가 늘어날 지는 의문임. 그래도 신기신기!
2009.07.13 -
살인의 추억 한정판 DVD와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
"밥은 먹고 다니냐..?" 전설의 대사.. 연출력, 스토리묘사가 흠이 없는 명화라 생각한다... 거기에 송강호라는 거대배우까지.. 괴물이나 마더에서보다 더욱 절실한 현실이 와닫는 영화다.. 나도 정말 잡았으면 했다. 한정판 DVD에는 특별한 박스케이스에 미니포스터도 들어있다. 스페셜 에디션 2디스크 셋..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아주 가끔 나도 모르게 DVD에 손을 뻗친다. 그리고 난 뒤 결제일에 날라오는 카드값을 걱정한다. 아.. p.s 살인의 추억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된 영화다. 위 DVD 옆에 있는 책,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을 맡았던 형사님이 쓴 사건수기다.
2009.07.12 -
춘천, 멋졌던 곳. 중도도 보고, 인어상도 보고..말아톤에 나온 곳도 보고..
춘천시립도서관 옆 샛길로 올라갔을때 정자가 있는 언덕에서 찍은 춘천의 사진. 일단 배가 고파 막국수를 먹고 가기로 했다. 닭갈비는 겨울연가거리에서 먹었었는데 나름 훌륭했음. 물이 그다지 깨끗해보이지는 않았음. 배타고 중도에 들어갈때 찍은 사진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금만 덜 좋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음. 중도에서 찍은 춘천의 옆 라인. DSLR이 절실하다. 춘천댐 가는길에 있던 곳. 이곳에서 말아톤에 마라톤씬을 찍은 말아톤 사진에, 마라톤하는 모습을 더해 마라톤했던 길목에 붙여놓았다. 말아톤에 나온 마라톤이라니 왠지 말아톤에 나온 마라톤을 하고 싶어지네. 씁쓸한 인생놀이~ 왜이렇게 산과 물이 좋은지.. 전생에 야생동물이었나.. 춘천의 의암호라..멋져 멋져.. 춘천 명물 인어상.. 이쁠때 사진을 찍어..
2009.07.11 -
춘천의 명소 춘천 서면에 위치한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가다.(Animation Museum)
2003년 문을 연 춘천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도착! 그 옆에는 방송제작과 관련되는 일을 하는 걸로 보이는 건물이 같이 있었다. 스튜디어였음. 바로 앞에는 로봇 공룡이 서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서웠음. 겁이 많아서.. 약 1만점이 넘는 애니메이션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 앞에 보이는 피터팬의 표정이 압권이었음.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집인가.... 오즈의 마법사인듯. 오목조목한 것이 나름 귀여워서 갖고 싶었음. 예전에 스폰시리즈를 모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밀려드는 카드값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고 다시 몽땅 되팔아 흥미를 잃었었음... 그래도 여전히 피규어는 호감이 감.. 사진은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이게 돌아가면서 움직이거나 걷는 모습이 되었음. 착시현상을 이용한 애니메이션 효과인듯.. 출..
2009.07.09 -
중국 베이징 천안문에서. 천안문광장 앞.
천안문에 도착! 이곳이 바로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의 입구!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천안문이다! 자금성은 명의 영락제 시대에 건설되었다. 그렇기에 원래 자금성의 입구는 승천문(承天門)으로 불리었으나 낙뢰,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청의 순치제 때 재건되어 천안문(天安門)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천안문은 '하늘 위의 평화로운 문’이나 '하늘의 명을 받아 안정된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으로 통한다고 한다. 해석하기 나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모택동(마우쩌둥)의 엄청난 크기의 초상화가 천안문 입구 바로 위에 매달려 있다. 문을 원점으로 왼쪽은 中华人民共和国万岁(중화인민공화국만세), 문을 원점으로 오른쪽에는 世界人民大团结万岁(세계인민대단결만세)라 쓰여있다. 모택동은 이 문 위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선언을 했다...
2009.07.09 -
서태지가 장사꾼에 사기꾼이라고? 서태지 팬의 입장에서 보면..
정리해보면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8집이 서태지가 장사꾼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원인은, 아마도 그가 이번에 컴백하면서 낸 총 3장에 앨범 중 2장의 싱글.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 (Single) Seotaiji 8th Atomos Part Secret (Single) 그리고 1장의 정규앨범. Seotaiji 8th Atomos. 첫번째 싱글과 두번째 싱글에 담겨져 있는 모든 곡을 포함 8집 정규앨범에 실렸고, 신곡은 단 두곡만, '아침의 눈'과 '레플리카'가, 포함되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서태지의 팬입니다. 그렇다고 매 공연을 쫓아다니면서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팬은 아니고, 들으면 왠지 신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하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그의 음악이 좋아 ..
2009.07.08 -
한국 휴게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 버지니아의 하이웨이 휴게소.
노스캐롤라이나를 갔다가 버지니아로 다시 돌아가던 중 용무가 있는 관계로 들른 버지니아의 휴게소이다. 이 건물이 메인건물이었는데, 한국의 소규모 휴게소와도 약간 다른 느낌이 든다. 미국 국기가 항상 걸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생각해보면 미국은 일반 가정집에도 매일 성조기를 다는 집이 많구나. 음.. 85번 도로에 있는 휴게소. 미국은 굵직굵직한 하이웨이들이 있어서 참 좋은듯. 처음에는 하이웨이의 엑시트 때문에 헷갈려서 길을 많이 잃었었는데, 나중에는 이 점때문에 편해졌다. 이게 메인 휴게소의 내부 모습. 관리자나 감시자가 전혀 없이 왠지 편안함이 물들어 있다. 자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을듯 하지만 미국이니까.. 나중에 경찰이 오려나.. 어디서나 볼수 있는 벤딩머신. 여성 화장실. 특이하면서도 첨단의 화..
200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