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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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북경 오리를 먹다. 베이징 덕!! 꽥꽥.....
베이징에 와서 베이징 덕을 안먹어 볼수 없지라는 생각에 베이징 덕으로 유명한 가게로 갔다. 입구에는 사람보다 큰 크기의 오리모형이 주방 모자를 쓰고 손님을 맞이 하고 있었고, 입구에는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다는 사진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드디어 주문한 오리 등장. 요리사가 나와서 오리의 껍데기를 마구 쓸어 주었다. 오리에서 껍데기를 빼고는 논할 수가 없다고 한다. 현란해 보이는 칼솜씨인가.. 테이블 바로 옆에서 요리사가 마구 쓸어준다. 호이호이! 배고픈 마음에 냄새를 맡으며 감질나게 기다린다. 맥주가 빠질 수 없지.. 정찬 등장....... 베트남쌈처럼 베이징 덕을 싸먹는다. 근데 왜케 껍데기만 주는 거니......... 생각보다는 영..이었다. 먹는 방법을 몰라서 인지도 모르지.. 쩝.. 특히..
2009.06.15 -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에 있는 스타벅스
2006년 12월에 찍은 만리장성 스타벅스의 모습. 이날 너무너무 추웠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이 스타벅스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는 노땡큐다. 입이 싸구려라 자판기 커피나 커피믹스 커피가 훨씬 맛있다. 세부적으로는 커피보단 바나나 우유 강추~ '스타벅스는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다.' 라고 했던가? 커피만 테이크아웃..난 스타벅스는..패스.. 만리장성에 스타벅스라니 은근히 안어울린다. 한국 인사동처럼 한자로 스타벅스라고 해야지 맞는 거 아닌가? 스타벅스의 세계화란 참... 예전에 중국인들이 중국의 상징인 만리장성에 왠 스타벅스냐고, 스타벅스 없애라고 성토했다던데, 지금 없어졌나? 궁금하다. 이날은 너무 추운탓에 뜨거운 걸 시키고 싶었으나 순간적으로 추운걸 잊어서 아이스 커피종류로 시켰다. 아뿔사...
2009.06.14 -
시카고 공항(ORD)에서 밤에 나왔을 때의 모습.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
시카고에 한 밤중에 도착. 비행기가 갑자기 이상이 생겼다며, 중간에 이상한 곳에 내려서 대기했음. 시카고 공항은 시카고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27㎞ 떨어진 곳에 있다고 한다. 난 북서쪽으로 정확하게 도심보다 더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음. 항상 미국내외 모두 유나이티드. 좌석이 정말 끝내준다.(끝~내준다..........) 물론 이코노미라서 그렇다. 유나이티드는 2001년의 미국테러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저가 출혈 경쟁으로 압박을 받아오다가 2002년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파산보호를 신청을 했다고 한다. 경영이 악화된 이후 직원 감원, 임금 삭감 등의 대대적인 구조조종을 실시하여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딱봐도 유나이티드는 사람들의 불만이 많을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임.. 공항 앞..
2009.06.13 -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가다!! 화이트 하우스(White House) 고고!!
국립극장. 백악관으로 가는길에 있길래 한방찍음. 워싱턴D.C에는 고전적인 건물도 많고 공원도 굉장히 많다.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대외적인 상황에 비해서 미국의 수도는 너무나도 평화스러웠다. 단, 경찰이 곳곳마다 많다는 건 빼고...이런 걸 통제 속에 자유 라고 하는 건가.. 드디어 백악관 발견. 원래는 저 앞에도 차가 갈 수 있었으나 테러의 위험이 있어서 요새는 통로를 다 막아놨다고 한다. 백악관은 워싱턴D.C. 정확하게는 워싱턴D.C 펜실베니아에 위치했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건축되었으나 1814년 대영전쟁이 일어났을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으며, 바깥 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영어로 화이트 하우스(White House). 제26대 대통령..
2009.06.13 -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Seattle Premiun Outlet)을 가다!!
벨뷰에 들렸다가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고고!! 하기 전 맥아저씨네 햄버거 가게에 들려서 햄버거로 배우채움. 배가 너무 고파서.. 음료수기계가 밖에 있는 것이 제일 맘에드는 맥도날드~이날 따라 중국인들로 보이는 인파가 엄청 많았음.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소니 아울렛.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PSP, 오디오, mp3 등 소니에 관한 모든 것이 있었음. 세일 중이던 미니 컴퍼넌트가 굉장히 호감이 갔으나.. 비행기에 실을 수 없는 관계로 패스.. 나이키 아울렛. 내 발을 신발에 마추고 싶을 정도로 멋지고 싼 운동화가 있었으나, 너무 커서 패스했던 기억...사이즈가 큰건 더 싸게 팔았음. 특히 포스시리즈 사이즈295..맥스시리즈 사이즈295..난감한 크기지만 가격은 호감..
2009.06.12 -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한적한 다운타운. 자~ 어디 한번 스페이스 니들로 가볼까!! 가는 길에 찍은 리무진! 여긴 리무진이 넘쳐난다. 이날만 잠깐 사이에 2대를 보았다. 검은색 리무진도 보고, 흰색도 보고.. 과연 유명 헐리웃 스타가 타고 있었을까? 에픽하이가 2009년 5월 콘서트를 대비해 잠깐 온 것일 수도.. 벽에 그려진 벽화! 크기가 굉장히 컸다. 이거 그리려면 한 열댓명이 합동해서 솜씨를 뽐내야 했을 것이다. 주제는 세계인가? 드디어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는 스페이스 니들! 왠지 우주선이 생각나고, 우주선 하면, 모아이,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생각나고, 그러면 서태지 인가? 아..내 휴먼 드림........... 이게 스페이스 니들이다. 시애틀의 상징인.. 1962년 시애틀에서 개최된 세계박람회에 맞춰서 지어졌고, 높이는..
2009.06.12 -
미국 시애틀 공항에 있던 DVD급 영화 다운로드 기계. 무비부스..
무심코 그냥 지나가다가 이게 뭐지? 라고 봤는데, 영화 다운로드 기계였다. 카드를 한번 살짝 긁어주고 자신의 랩탑에 USB를 꽂아준다음, 영화를 선택하면 끝! 참 쉽죠~ 문제는 가격. 3달러.. 비싸다. 요새 월마트 같은데 있는 DVD대여기계의 경우도 1달러인데, 여기 나와있는 영화들은 구작임에도 불구하고 300프로의 업된 가격을 지니고 있다. 패트리어트게임, 브레이브하트면 언제적 영화인지....대략난감.. 물론 공항의 특수성과 문화의 이질감때문에 더욱더 비싸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컨텐츠가 풍부한 한국에서 태어난 나로서는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기계였다. 부담스러워.. 하지만 정말 심심하면 뭐... 하지만 목록을 보면 95프로는 본영화였다. 좀 더 영화를 늘려주었으면 좋겠다. 하드만 달..
2009.06.11 -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Lincoln Memorial) 또는 미국기념관이라고도 하죠~!
워싱턴D.C로 입성. 워싱턴D.C에는 공항이 두 곳 있다. 하나는 D.C안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 다른 하나는 D.C외곽에 있는 달라스 공항. 난 달라스 공항에서 내려서 D.C 입성. 자자~ 링컨 메모리얼로 고고!! 링컨 메모리얼 도착! 여기가 링컨은 당연한 것이고, 또한 '인간 정신이 갖고 있는 관용, 지조 및 정직의 미덕'을 기념하기 위한 곳!! 헨리 베이컨이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거대한 연못 너머에 있는 워싱턴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한방!! 수질은 패스~ 솔직히 수질이 마셔도 되는 1급수인지를 검사하고 싶었으나 이곳 분위기에 압도되어 생각조차 못함... 기념관 뒤로 보이는 것이 국회의사당.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난다. 톰행크스 이 연못에서 발 담그..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