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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천단공원에 가다! - 2
원구단 대리석 기둥. 이렇게 보면 건물이 어떻게 배치가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해가 어둠에 잡혀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어느새 원구단 도착! 원구단에 올라서서.. 퇴장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이제 가야할 시간..내려가기 전에 옆으로... 옆쪽을 보면 시내가 다 보인다! 건물이 하나 같이 성처럼 규모가 크다. 저옆에 보이는 건 천단공원 화로! 화로다! 화로!! 북문으로 들어와 남문으로~ 일자형 구조인가? 여기는 천당공원 남문. 어딜가나 중국 내국인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도 많았지만..특히나 한국인 관광객은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려 그 인파를 헤아릴 수가 없었다. 단체관광객이 많았음. 길을 잃어도 한국인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진 않았다.
2009.07.29 -
중국 베이징 천단공원에 가다! - 1
드디어 천단 공원의 북문 입구에 도착. 이날 베이징을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천당공원 입구에 도착했을때는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다. 천단공원은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다. 현존하는 중국최대의 제단이다. 명나라와 청나라 시절 황제들이 제천의식을 드리던 곳이다. 한손에는 베이징 안내 책자와 다른 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나무로 담을 쌓은 길이 보였다. 무려 273만 ㎡의 엄청난 부지를 자랑한다. 천안문광장의 7배나 되는 크기. 이곳이 바로 천단공원의 핵..천단 기년전이다! 천단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 명춘에 명나라, 청나라황제가 풍년을 기원하던 곳이다. 지금 시대에는 별로 높지 않다 생각하겠지만 명과 청의 시대라면.. 이곳은 1420년 베이징으로 천도..
2009.07.29 -
금일 영화'해운대'를 보고나서.. 근데 '해운대' 과연...
금일 오전 랜드시네마에서 해운대를 봤다. 조조로.. 윤제균 감독의 신작 '해운대'.. 투모로우, 퍼펙트스톰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퍼펙트 스톰의 파토와 투모로우의 건물파괴의 모습을 한국에 재현해 냈다. 임팩트가 약하거나, 미적지근하고 찝찝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특수효과가 잘 표현되어 주제나 배경과 상대되는 부조화의 이질감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근데 해외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면 해외기술로 영화를 만든 것이고, 거기에 한국의 상표만 붙인 것이 아닌가? 이부분은 좀 걸리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약하더라도 토종특수효과로 만들었다면, 영구아트무비같은 회사에서 특수효과를 했더라면 한국재난영화로서 홍보나 의미도 괜찮았을텐데..뭐 완성도를 우려한다면 해외특수효과팀이 충분히 안정적일 수 ..
2009.07.29 -
뒤늦게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보고 난 뒤...(스포일러 약간 있음)
금일 아침..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 잠을 포기하고 전에 보기로 했으나 계속 미루고 있던 트랜스포머2를 보았다. 조조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조조를 보는 날이기도 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진에 가까워 극장안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패자의 역습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일단 스케일이 우아.. 연신 감탄사를 일으키게 했다. 워낙 화려한 장면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엄청난 장면도 '뭐~ 그냥'하고 넘길 정도로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극치였다. 그에 더해 특수효과에 살짝 묻힐 수도 있는 메간 폭스의 자태는.. 정말 누구말따라 숨이 막혔다. 짜잘하게 멋진 차들과 시보레스파크(마티즈3)를 보는 맛도 있었고....여하튼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끝내줬다! 스토리로 넘어가면.. 우..
2009.07.26 -
엊그제 간 인천국제공항..
엊그제 중국으로 가는 Bro. 그를 배웅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렀다. 그런데 맙소사.. 주차해놓고 엘레베이터에 서서 지도를 확인해보니, 완전 잘못 주차해서 C구역에 차를 세웠다. C구역은 공항 본관에서 가장 멀리먼 곳에 위치한, 한적한 주차공간이 즐비한 곳이었다.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어휴.. 별 수 없이 올라와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하기전, 안내판 확인. 사진 오른쪽이 My Bro. 한국사람이지만 안내판이 너무 복잡해서 보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어디서 타야할지나 층마다의 시설들이 어디 있는지 세부적으로 안내가 되어 있다. 머리아프지만 확인할 껀 해야지! 그럼 어디 고고! 옆에 있는 건물도 주차시설 중 하나로 보인다. 굉장히 세련되게 지어놨다. ..
2009.07.24 -
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3 마지막!
레이니어 마운틴을 내려오면서,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풍경들이 여전히 황홀하게 그려져 있다. 정상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올라오는 차들.. 내가 올라갈 때 내려오는 차들의 심정이 이러했음이 분명하다. 다음에는 꼭 기상청에 문의를 한 다음에 올테다!! 높디 높은 나무에 눈열매가 맺혔다. 풍성하구만.. 찬 기운이 섞인 안개가 산을 애워싸고 산의 절경을 숨긴다. 안개가 아니라 구름인가? 구름일지도.. 숨쉬기가 힘들어서.. 다시 내려갑새!! 본디 계절이 있는 그 곳으로!! 원래는 찍기 힘든 장소인데, 잘 찍었음..이 사진 다음.. 요기.. 왠지 발을 담그면 발이 얼어버릴 듯한 느낌이 드는 계곡을 닮은 곳이다. 나무하나는 질리도록 보는 구만.. 왠지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 신비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위험하지..
2009.07.20 -
시애틀(Seattle) 켄트(Kent)와 커빙턴(Covington) 근방에 있는 마트들(Marts)
여기는 켄트 다운타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1달러 스토어. 켄트 기차역에서 커빙턴쪽으로 언덕을 넘고 올라가는 위치에 있다. 모든 것이 1달러지만 정말 1달러의 가치를 지닌 물건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는 내가 자주갔던 켄트의 티제이맥스. 위치는 역시 켄트의 다운타운 근처라고 볼 수 있다. 티제이맥스도 로스처럼 곳곳에 퍼져있다. 커빙턴 도서관 삼거리에서 찍은 카클럽. 한마디로 중고차매장. 가는 길마다 중고차, 신차 매장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하긴 뉴욕이라면 모를까 켄트같은 소도시는 차가 없으면 다닐 수가 없다.. 이곳의 절박한 대중교통을 한국에 비교한다면, 엄청나게 편리한 한국의 대중교통은 정말 형언할 수 없는 그자체다. 카클럽 맞은 편에 있는 커빙턴 도서관. 모든 사람들이 출입할 수도 있고 대여할 ..
2009.07.19 -
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2
파라다이스로 진로를 잡고 막 달리자 눈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내려 찍은 산의 모습. 중턱에 왔을 뿐인데.. 사람들도 안보이고 자연과 나 단 둘만이 마주하게 된 세상이었다. 대략 난감.. 다시 정상을 향해 고고!! 저기 물이 내린다. 작은 폭포라고나 할까. 왠지 마시고 싶었지만 눈발이 너무 심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가히 절경을 이루었다. 특히 아랫동네 날씨만 생각해서 반팔에, 얇은 점퍼를 입고 올라 왔는데 이곳이 이렇게 추울지는 생각조차 못했다. 정상 바로 근처에 독착. 이곳은 거의 눈의 나라다. 눈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이 보이는 데 그 사람들도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차안에서 주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왠지 나가면 조난을 당할 예감이.. 그래도 용..
200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