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여행(Travel)(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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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진 국밥
여수에 위치한 나진 국밥입니다. 돼지 국밥이죠. 순대국밥은 아닙니다. 맛집으로도 어느정도 소문나있고, 제가 갔을 때에도 주변경관과 대비하여 이 가게에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돼지고기 육수에 콩나물과 청냥고추의 절묘한 조합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냈습니다. 통양파를 대충 잘라서 찍어먹으라고 내준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양파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예전에 예능1박2일팀도 왔었는지 싸인이 몇개 붙어 있었어요. 가게는 장터에 있는 가게 처럼 허름했지만 맛은 좋으니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2014.01.12 -
여수 무한리필 돌게장
여수에서 황소식당이랑 두꺼비 식당 두군데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가 간곳은 아마 두꺼비 식당이었던 거 같아요. 연구실 동생 학회를 핑계로 따라 갔었는데.. 그때 먹은 무한리필 돌게장입니다. 돌게라서 조그만하고, 살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바다가 제 입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러번 리필해서 먹은거 같아요. 아주머니께서 화도 안내시고 계속해서 리필해주시는데.. 민망하지만서도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철판을 깔고 먹었습니다. 가격도 1인분에 7~8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게장 뿐만 아니라 굴비 매운탕도 포함된 가격이라서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사실 게장 먹느냐고 매운탕은 거의 먹지도 않았어요. 다음에도 여수를 가게된다면 꼭 들릴겁니다~
2014.01.12 -
2011년 7월 7~8일에 갔었던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쏠비치
컨퍼런스 갔었던 대명리조트 쏠비치. 전망도 좋고, 물도 깨끗하고 다 좋았음~ 강원도 홍천에 위치해있음. 전용 해수욕장에 자체 아쿠아존도 있고, 컨퍼런스 회장도 넓고, 콘도나 호텔,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보면 되니.. 그때 살짝 찍었던 사진만 올림~
2012.01.06 -
상하이 황푸취의 어느 한 찻집에 갔을 때 사진.
중국 여인 세분과 함께 갔던 찻집.. 아직도 아련한? 기억이...흑흑.. 상하이 박물관 있는 황푸취(黃浦區)에 갔다가 들리게 된 찻집. 저 두꺼비 등을 만지면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해서 만졌었는데, 언제쯤 부귀영화를 누릴런지는.. 富 부자 부 貴 귀할 귀 榮 영화로울 영 華 영화로울 화 한 세잔 마시고 나왔는데.. 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음. 집에 돌아오니 형이 중국 여인들 세분에게 낚인 거라고 했지만, 뭐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음. 그래도 상하이 가실 분들은 주의하시길.. 상하이 시내에 이런 분들이 많다고 함.
2012.01.04 -
상하이 Lotus에서 사다 먹었던 과일들. 용과, 파인애플, 망고...
상하이 집 근처에 있는 대만마트로 유명한 Lotus 입니다. 과일이 먹고 싶어 갔었는데, 결국 용과, 파인애플, 망고만 사왔네요. 이곳을 다녀온 소감 = 상하이 물가는 높다~ 요녀석이 용과입니다. 영어로 드래곤 플루잇인가? 말그대로 용과일 ㅋ 파인애플은 즉석으로 깎아줍니다. 그냥 집어오기만 하면 됨. 망고입니다. 파인애플은 생각보다 많이 달았습니다. 통조림처럼 당분을 가미하지 않았음에도 꿀떡꿀떡 넘어갔음. 단물 가득~ 용과는 반으로 가른 다음~ 잘라먹으려다가... 숫가락으로 떠먹었습니다. 약간 밍밍한 키위를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달면 엄청 맛있을듯.. 그래서 설탕을.... 망고도... 정리하자면 대륙인지라 과일의 종류도 굉장히 많았고, 달게 먹은 파인애플을 제외한 과일들은 심오한 농업기술연구가 필요해..
2011.03.15 -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에 갔을 때..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갔었을 때입니다. 상하이도 지하철이 쫘악 깔려 있어 이동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임시정부를 가기에는 10호선 신천지역이 제일 가깝습니다. 6번 출구로 나와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간 거리를 가늠할 수 있죠. 가는 동안의 거리모습입니다. 평일이었던 지라 한산하네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입장료가 있어요. 15위안.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진입합니다. 현재 중국인들이 이곳을 관리하고 있다는게 특이사항이네요. 한국사람들로 보이는 분들이 단체로 관광을 오셔 그 무리에 살짝 섞여서 내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면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안에 들어가면 곳곳에 관리원분들이 계시고, 작동하는지 알 수..
2011.03.03 -
여주 세종대왕릉, 영릉에 가다!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여주 세종대왕릉. 영릉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음. 독점인듯... 난 큰 사람이니까 500원 내고 입장! 입구 바로 옆에 조선왕릉세계유산이라는 석문이 있네요. 유모차와 휠체어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참 좋아요~ 입구 바로 앞 릉으로 가는 길 양 옆에는 세종대왕을 기념하는 동상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성한 장소임을 알리는 홍살문이 보이네요. 길을 중앙으로 하여 양옆에는 울창하고, 키높은 소나무가 무수히 심어져 있습니다. 정자각이 보이네요. 제례때 제물을 차림하고 제례를 올리는 집이라고 합니다. 지붕에 동물동상이 보이네요. 자세히 안봐서 석상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영릉에 올라왔습니다. 이때 효종대왕릉은 공사를 하고 있어 보지 못했고 그대로 내려..
2010.08.24 -
확장공사 이후 다시가본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작년 12월에 확장공사가 끝난다는 공사안내판을 봤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8월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오랜만에 확장공사한 아울렛을 구경도 할겸 여주를 갔다. 하절기에는 오후 9시까지 하는 구나.. 워낙 넓으니 매장 하나하나 널널하게 구경해도 기본이 2시간은 넘게 걸릴듯.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 매장만 방문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아울렛 중심에는 분수가 있는데, 이 분수에는 턱이나 큰 배수구가 없어 꼬마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내가 한 10살만 젊었어도 저기에서 물놀이를 할텐데..라는 생각이 확 들정도로 아이들이 부러웠다. 매장을 살펴보면 전 포스팅에는 없던 매장들이 눈에 띄었다. 물론 내가 못봤을 수도 있지만.. 그중 하나가 디올. 디올은 푸드코너 옆에 숨겨져 있어 자칫하다..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