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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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보고 난 뒤...(스포일러 약간 있음)
금일 아침..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 잠을 포기하고 전에 보기로 했으나 계속 미루고 있던 트랜스포머2를 보았다. 조조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조조를 보는 날이기도 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진에 가까워 극장안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패자의 역습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일단 스케일이 우아.. 연신 감탄사를 일으키게 했다. 워낙 화려한 장면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엄청난 장면도 '뭐~ 그냥'하고 넘길 정도로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극치였다. 그에 더해 특수효과에 살짝 묻힐 수도 있는 메간 폭스의 자태는.. 정말 누구말따라 숨이 막혔다. 짜잘하게 멋진 차들과 시보레스파크(마티즈3)를 보는 맛도 있었고....여하튼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끝내줬다! 스토리로 넘어가면.. 우..
2009.07.26 -
엊그제 간 인천국제공항..
엊그제 중국으로 가는 Bro. 그를 배웅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들렀다. 그런데 맙소사.. 주차해놓고 엘레베이터에 서서 지도를 확인해보니, 완전 잘못 주차해서 C구역에 차를 세웠다. C구역은 공항 본관에서 가장 멀리먼 곳에 위치한, 한적한 주차공간이 즐비한 곳이었다.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어휴.. 별 수 없이 올라와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하기전, 안내판 확인. 사진 오른쪽이 My Bro. 한국사람이지만 안내판이 너무 복잡해서 보기가 싫어진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어디서 타야할지나 층마다의 시설들이 어디 있는지 세부적으로 안내가 되어 있다. 머리아프지만 확인할 껀 해야지! 그럼 어디 고고! 옆에 있는 건물도 주차시설 중 하나로 보인다. 굉장히 세련되게 지어놨다. ..
2009.07.24 -
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3 마지막!
레이니어 마운틴을 내려오면서,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풍경들이 여전히 황홀하게 그려져 있다. 정상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올라오는 차들.. 내가 올라갈 때 내려오는 차들의 심정이 이러했음이 분명하다. 다음에는 꼭 기상청에 문의를 한 다음에 올테다!! 높디 높은 나무에 눈열매가 맺혔다. 풍성하구만.. 찬 기운이 섞인 안개가 산을 애워싸고 산의 절경을 숨긴다. 안개가 아니라 구름인가? 구름일지도.. 숨쉬기가 힘들어서.. 다시 내려갑새!! 본디 계절이 있는 그 곳으로!! 원래는 찍기 힘든 장소인데, 잘 찍었음..이 사진 다음.. 요기.. 왠지 발을 담그면 발이 얼어버릴 듯한 느낌이 드는 계곡을 닮은 곳이다. 나무하나는 질리도록 보는 구만.. 왠지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 신비로운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위험하지..
2009.07.20 -
시애틀(Seattle) 켄트(Kent)와 커빙턴(Covington) 근방에 있는 마트들(Marts)
여기는 켄트 다운타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1달러 스토어. 켄트 기차역에서 커빙턴쪽으로 언덕을 넘고 올라가는 위치에 있다. 모든 것이 1달러지만 정말 1달러의 가치를 지닌 물건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는 내가 자주갔던 켄트의 티제이맥스. 위치는 역시 켄트의 다운타운 근처라고 볼 수 있다. 티제이맥스도 로스처럼 곳곳에 퍼져있다. 커빙턴 도서관 삼거리에서 찍은 카클럽. 한마디로 중고차매장. 가는 길마다 중고차, 신차 매장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하긴 뉴욕이라면 모를까 켄트같은 소도시는 차가 없으면 다닐 수가 없다.. 이곳의 절박한 대중교통을 한국에 비교한다면, 엄청나게 편리한 한국의 대중교통은 정말 형언할 수 없는 그자체다. 카클럽 맞은 편에 있는 커빙턴 도서관. 모든 사람들이 출입할 수도 있고 대여할 ..
2009.07.19 -
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2
파라다이스로 진로를 잡고 막 달리자 눈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잠시 내려 찍은 산의 모습. 중턱에 왔을 뿐인데.. 사람들도 안보이고 자연과 나 단 둘만이 마주하게 된 세상이었다. 대략 난감.. 다시 정상을 향해 고고!! 저기 물이 내린다. 작은 폭포라고나 할까. 왠지 마시고 싶었지만 눈발이 너무 심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가히 절경을 이루었다. 특히 아랫동네 날씨만 생각해서 반팔에, 얇은 점퍼를 입고 올라 왔는데 이곳이 이렇게 추울지는 생각조차 못했다. 정상 바로 근처에 독착. 이곳은 거의 눈의 나라다. 눈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이 보이는 데 그 사람들도 어찌해야 할지를 몰라 차안에서 주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왠지 나가면 조난을 당할 예감이.. 그래도 용..
2009.07.18 -
오! 빅뱅이론(BigBang Theory) 시즌3 !!!
9월 21일에 첫방송 예정이라고 여기저기 소문이 났던데! CBS!! 정말 하는 거 맞는 것인가??? 진짜라면 완전 대박이다!! 완전 기다리고 있는 미드이자 지금까지 본 미드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드임. 미드의 개인적인 순위로.. 1위가 빅뱅이론. 2위가 도슨스크릭(도슨의 청춘일기) 3위가 히어로즈.. 1위일 정도로 빅뱅이론은 현재까지 가장 추구하는 스토리로 채워져 있다. 정말 박사학위가 여러개이면서 오타쿠냄새가 나는 천재들이 있을까? 일주일에 한번 만화방을 가고, 일주 일에 한번 모여서 헤일로를 하고.. 이건 정말 이상적이다. 빅뱅이론 출연진들이 시즌4까지 계약을 했다고 하던데.. 아~ 쉘든의 엉뚱함. 똑똑똑 페니~ 똑똑똑 페니~ 시즌2에서 레너드 일행이 북극에 가게 되면서 레너드와 페니의 러브스토리는 여..
2009.07.18 -
레이니어 마운틴(Mount Rainier, 레이니어 산, 레이니어 국립공원, Rainier Mt)을 가다 - part.1
오랜 시간과 우여곡절 끝에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중서부에 있는 레이니어 마운틴(레이니어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여기는 레이니어 마운틴 파라다이스로 가는 입구다. 워낙 큰산이기 때문에 입구도 여러군데다. 내가 간 곳은 파라다이스 입구다. 물론 어디에서나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레이니어 마운틴은 캐스캐이드산맥의 최고봉이며, 워싱턴 주의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하다. 높이가 4,392m라고 한다. 캐스케이드(Cascade)산맥의 한 줄기인 레이니어의 면적은 약 235,625 에이커로, 평으로 따지면 약 282,750,000 평 정도라고 한다.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룬다. 일단 용무가 급하기에 화장실에 들렀다. 화장실은 푸세식이었다. 냄새가 가히...... 화장실 앞에 있는 주차장. 날이 맑았다면 이곳에 ..
2009.07.17 -
현대카드 R10 도착! R10 개봉기와 주의사항.
이 글을 시작하기 전 필자는 현대카드사와는 무관함을 밝힘. 관계자이고 싶기는 하지만 2009년 7월 17일 현재까지는 전혀 관계가 없음. 앞 일은 모르는 법. 지금은 그냥 순수한 고객임.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맨 마지막 부분에 주의사항을 꼭 읽어주시기 바람. 이 카드의 핵이 담겨져 있음. 오매불망하던 현대카드R10을 오후 6시경 수령하였다. 어제 언제 오나하고 카드사에 전화를 했더니 오늘 꼭 배송해준다고 했더니 별표에 긴급배송이라 써져 있다. 급한건 아니었는데 쩝..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름빼고 나머지 삭제! 그렇게 보호할 정보도 없긴 하지만... 시크한 디자인에 카드가 양면테이프로 달랑달랑 붙여 있다. 쇼핑백이 그려져 있어 왠지 모르게 구매욕을 불러일으키기 딱 좋다. 난 절제력이 강하다고! 현..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