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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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그리고 평화누리공원에 가다.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평화의 종각..이곳은 휴전선에서 남쪽 약 7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임진각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강변에 있다. 건물 위로 올라가 전망을 볼 수 있지만 사진촬영은 금하고 있다. 자유의 다리. 이 자유의 다리를 끝까지 건널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남북 분단의 비극적인 현실. 많은 사연들이 보인다. 사람들은 통일을 바라며 이곳을 찾는다. 통일로와 나란히 달리던 경의선이 끊어져 있다. 철도가 이어지는 그날이 과연 올까? 철도 위에 멈춰있는 철마.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진각 옆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다. 세계평화축전행사를 치르기 위해 4만5천평의 땅에 공원이 만들어졌다. 사람의 모습을 닮은 거대한 형상물인 최병곤 작가의 '통일 부르기'란 작품도 보인다. 수많..
2009.06.30 -
시애틀(Seattle)의 알카이 비치(Alki beach)를 가다~!
시애틀 다운타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알카이 비치 도착.. 아마도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은 이곳의 야경이 너무 이뻐서 잠을 잘 수 없다는 의미가 내포된 듯.. 개인적인 생각임. 때 마침 지나가는 배. 분위기가 왠지 타이타닉 같다. 아..타이타닉은 불길한 배지. 그냥 페리오~ 때마침 오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오리다 오리..근데 몇마리야... 이건 뭐 농장인가.. 왠지 유치원에 온듯한 느낌. 해와 구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다운타운을 알아볼 수가 없어요~시간을 약간 잘못 맞췄지만 그래도 좋아~ 그래도 좋다~ 공기도~ 지금의 시야도~ 이 세상도~ 오리들을 잘 못 건들면 덤빈다고 한다. 무서워서 더 다가갈 수가 없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참 좋아! 이곳은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데 아쉽게도 밤에는 카메라를 안..
2009.06.26 -
베이징 골동품 시장 '판자위안'에 가다. 영화'인사동스캔들'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곳!
베이징서남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 골동품 거리 판자위안 도착! 가짜 짝퉁시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단 가짜나 짝퉁은 뒤로하고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장소! 일단 입구에서 부터 자전거에 엄청난 짐을 실은 사람들의 포스가 시장을 지배한다. 물론 공안들도 엄청 많아 위압감이 감돈다. 판자위안 골동품 시장을 알리는 문구가 입구 앞에 거대하게 서있다. 베이징 798지구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이전에 798미사일 공장이었던 자리다. 미사일 공장이 철거되고 골동품시장으로 변모되었다. 시장에는 인파가 대단했다. 다들 세발 자전거를 끌고 짐을 실어 어디론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거리가 영화 '인사동 스캔들' 마지막 부분에도 나왔었다. 홍화시장이 가짜가 많다고 하면 여기는 가짜를 비롯한 골동품이 많다고 할 ..
2009.06.25 -
2009년 6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다 - 3
나이키 아울렛 도착. 니케~ 예! 니케는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여신. 나이키는 아마도 승리를 위한 운동화를 팔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이키하면 마이클조던이 떠오르는 것 처럼 연상효과. 나이키? = 마이클조던? = 승리? =빅뱅..은 아니고.. 여하튼 이날 따라 신발은 거의 동의 난 것처럼 보였다. 참, 나이키의 창립자 중 한명이 처음에 신발을 팔기 시작했을 때 상품이름이 블루리본스포츠였다. 만약 이 창립자가 고집이 쎈 사람이었다면 지금의 나이키는 나이키가 아니라 블루리본스포츠로 남았을 수도.. 그럼 나이키 마크대신 블루리본이 마크로 쓰였을 지도.. 역사는 흐른다.. 지치고 지치는 관광에 잠시 나이키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려 한잔걸치기로 했다. 한끼 식사보다 커피 한잔이 더 평가절상되는 세상.. 참 어렵죠..
2009.06.24 -
2009년 6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다 - 2
첼시 오픈2주년 기념 세일을 하는 리복! 잘 정돈된 운동화들이 눈에 띈다. 던랍.. 테팔~테팔은 그룹 세브(SEB)가 소유하고 있다. 한국에도 물론 세브코리아가 있어 테팔이 유통되고 있다. 적정온도로 들어서면 열센서 감지기의 색이 바뀌는 테팔 후라이펜.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했던가.. 테팔을 명품보단 소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한 잘 만든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싼것이고.. 비싸다고 다 명품은 아니니까.. 각도를 달리해서..테팔이란 테플론(TEFlon)과 알루미늄(ALuminium)의 합성어이다. 프랑스인이 테팔 후라이팬을 만들었다고 한다. 디자인도 이쁘고.. 테팔은 가장 많이 알려진 프라이팬 외에도 다리미, 압력솥, 토스터 등 소형 가전제품을 런칭하고 있다. 현재 테팔은 120여 개국에서 판..
2009.06.23 -
2009년 6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가다 - 1
2008년에 갔다온 이후 1년만에 다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갔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페레가모와 보스, 코치가 맞이하는 데.. 1년만에 다시찾은 아울렛이라 그런지 감회가 똑같았다. 2009년 12월 더욱 커지는 아울렛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럴수럴수 이럴수.. 여주 첼시 아울렛이라고도 불리는 이곳, 우측은 푸드프라자이다. 한마디로 식당. 아울렛 중심에 위치한 이곳에는 분수가 있다. 분수에는 턱이나 접근금지를 가리키는 봉이 없어 작년 여름에는 아이들이 저기 한가운데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봤었다. 중앙에는 분수를 중심으로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좌청룡, 우백호인냥 알마니와 버버리가 버티고 있다. 자~ 어디로 가볼까나.. 디자인은 첼시에서 하는 건가.. 미국과 똑같음. 그전에.. 일단 식당 화장실에 들려..
2009.06.22 -
페더럴 웨이에 갔다가 찍은 몇몇 상점과 아웃백( Federal Way )
페데러웨이에 도착! 자주가진 않지만..지금까지 살아서 2~3번갔을 정도지만 왠지 친근한 아웃백 발견. 간판은 한국하고 똑같다. 마덜스데이에는 어디나 특별한 행사를 하니 주의요망!! 한아름 마트. 팔도월드~ 팔도월드나 한아름마트 모두 한인마트로 안에 들어가면 많은 한국물건들이 있다. 한국 김치냉장고도 팔 정도니.. 여하튼 한인들에게는 안갈 수 없는 주요한 곳들이다. 아웃백은 빼고..
2009.06.18 -
중국 베이징에서 샤브샤브로 유명한 맛집.
이곳은 베이징 시내 왕푸징거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샤브샤브 가게다. 일단 입구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어 엄청난 흥미와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일단 입구에서 풍겨오는 포스가 완전 최고죠에 다다른다! 입구에는 홍콩, 중국, 미국의 유명 스타와 인사들의 사진이 가득차 있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모듬 샤브샤브를 시켰는데.. 맹물이 나오고 야체와 고기, 두부 등이 나왔다. 맹물에 삶아먹다보니, 재료 천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으나 재료의 맛만 느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뿔사.. 중국인들은 땅콩소스가 엄청 맛있는지 몇번이고 따르고 먹었는데.. 내 입맛에는 영.. 주위사람들은 외국인이 낯선지 계속 쳐다보고 웃고 있었다. 이상한점이 한국인 관광객..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