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다행이 날이 맑아서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구름도 연하게 자신의 모습을 살포시 보여주고 있고, 강물도 잔잔히 제 갈길을 가고 있었죠. 고등학교부터 회사생활까지 여의도에 머문지가 거의 8년 가까이 되었네요. 저에게 여의도는 온갖 기억들로 넘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