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전기 면도기 HQ-7310 개봉 후 살짝 사용기!

금일 집에 오자 경비실에 맡겨져 있던 택배상자.. 그안에는 그제 주문한 필립스 전기면도기가 담겨져 있었다. 드디어 개봉..

박스정면

내가 산 모델은 필립스 HQ-7300 시리즈 중 HQ-7310 이다. 2009년 9월29일 기준으로 하여 가격은 대체로 6~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개를 구경해본 봐로 방수가 되는 제품, 저가, 3중날,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기준으로 찾아서 구했다.

박스 후면

이전에 쓰던 브라운 면도기가 2중 면도기였는데 잘 안깎여서 계속 전기면도기가 아닌 일반 면도기를 이용했다. 근데 역시 일반면도기를 사용하니 베여 상처도 가끔나고, 면도한 후 주위의 피부에 트러블도 생기기 시작해서 새로히 바꾼 것이 이 녀석이다. 확실히 전기면도기가 일반 면도기보다는 피부손상이 적다고 한다. 뉴스에서 보긴했는데, 칼날이 바로 맞닫는 것과, 전기면도기의 쇠망 두께만큼 약간 살짝 띄운것과의 차이일수도.

구성품

일단 박스를 열고나니 구성품은 간단했다. 본체와 어댑터, 그리고 청소빗.. 초라해보여도 성능만 좋으면 돼!라고 하지만 왠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면도기 거치대라도 들어있으면 좋았을 텐데..

청소빗
튼튼해 보이니 패스.

면도날 부분

이것이 이중 면도날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와 입체면도 시스템으로 곡선을 밀착 면도를 해준다는 부분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반면도기에 비해 그다지 피부의 따까움을 느낄 수 없었다.

전원부분(OFF)

전원을 껐을 때의 모습.

전원부분(ON)

전원을 켰을 때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충전시 Charge라고 표시된 아래 엑정에 칸이 채워져 충전량을 알수 있다.

어댑터
메뉴얼에 사용전원은 220V/60Hz, 충전시간 8시간충전에 사용시간 30분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간을 체크해보진 않아 정확한 지는 알 수 없다.

면도기 뚜껑
왠지 우주선의 느낌이, 아니면 미스테리 서클......

카터기(접었을때)

옆머리 나 코털 정리할때 용이할듯.

카터기(펼쳤을 때)

머리를 자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간단한 정리할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음. 바가지 머리가 될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대체로 사용해보니 무난하게 사용가능하다. 물론 내게 있어서는 무난한 것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일반 면도기를 쓰고 스킨을 바를때와 이 면도기를 사용하고 스킨을 바를 때는 느낌부터가 남달랐다. 이제 더이상 베일 걱정도 안해도 되니 그것도 좋고, 하지만 역시 고급면도기와 비교해보면 아쉬운점(녹슬임 방지 코팅이라던가 피부보호시스템이라던가 샤워중 면도가능)이 여러가지가 있다. 올려다보면 한도 끝도 없다고... 그래도 내게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