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4. 00:20ㆍ이야기(Story)/여행(Travel)
버지니아 도서관은 리치몬드 다운타운에 있다.
가는길에 찍은 극장.
근처에는 이곳에서 하는 콘서트 포스터가 붙여 있었다. 그
리 흥미가 가는 그룹은 아니었기에 그냥 대충 흘기고 지났다.
우측에 보이는 것이 매표소다.
드디어 도착한 버지니아 도서관.
리치몬드다운타운 중심에, VCU와 이어진 큰길가에 위치해 있다.
너무 지쳐서 가자마자 화장실을 갔다가 계단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도서관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로 되어 있고, 책장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대학도서관 같은 분위기로 내외국인 모두가 자유롭게 통행하고 이용할 수 있었다.
나도 이용했으니 아무나 이용할 수 있다.
내부에서 찍은 입구.
밖에서 입구로 들어서면 우측에 안내원들이 있다.
버지니아에 관련된 역사물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1층 내무에는 버지니아 지역의 지도, 그리고 그때의 역사가나 탐험가들이 사용한 나침반, 유물등이 전시되어 있다.
역사가 그리 깊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보존력있게 전시되어 있었다.
이 현수막은 버지니아 도서관 내에 걸어놓은 것.
윌리엄스버그에서 일기를 빌려온 건가?
윌리엄스버그는 이곳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버지니아 남동부.
윌리엄스버그는 미국 독립혁명 이전 사회, 문화의 중심지로 정치적 논쟁들이 빈번하게 벌어진 곳이다.
미 근대화의 시발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지.
그 유명한 록펠러 2세가 후원해서 복원된 곳이다.
록펠러하면 뉴욕의 록펠러 센터인가..
사람 이름보다 건물이 더 알려진 사람인 것 같다.
도서관 내부의 모습.
이곳은 최근 발간한 책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문도 있고, 잡지도 있다.
고서적이나 사전, 전집류는 이곳 옆쪽으로 한국의 도서관처럼 진열되어 있다.
물론, 인터넷도 할 수 있고,
필름이나 영상 등을 보고 따로 편집하는 특수 장비들도 따로 배치되어 있었다.
책들이 대부분 신간이었다.
슈퍼맨 소설도 발견했었는데,
역시 슈퍼맨은 소설보다는 만화가 최고인듯...
길게 있을 예정이 아니었기에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버지니아 일러스티드 히스토리를 선택!
말그대로 버지니아의 과거와 현재의 사진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알고자 할때 알지 못하고,
그냥 모른채 살아야 한다면 참 불행할 것 같다.
매번 같은 모름에 당황하고, 후회하고, 실망하는 모습.
도서관은 이런 모습을 치켜세우는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가진 것이 없어도, 아는 것이 없어도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자리를, 세상을 내준다.
도서관 떙큐!
도서관을 나와서 도서관 뒤쪽으로 걸어가면 나무들이 보인다.
상쾌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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