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4. 00:19ㆍ이야기(Story)/여행(Travel)
워싱턴 주에서 북쪽으로 약 40Km에 위치해 있는 타코마에 도착.
타코마 다운타운에 도착하게 되면 모노레일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 모노레일의 장점으로는 타코마의 중심을 지나서,
다운타운을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과 가장 중요한 건 프리라는 것!
프리!프리!
일단 길이가 짤아서 왕복 30분정도라 생각된다.
시간을 재보질 않아서, 내렸다가 다시타고를 반복해서 시간을 재보진 않았다.
추후에는 이 모노레일이 시애틀 다운타운과 연결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승강장 옆으로 보이는 것이 타코마 돔 스테이션. 주차장이라고 보면 된다.
다운타운에 주차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고 모노레일을 타면 아주 경제적인 관광을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역시 프리! 프리! 프리!
탑승객은 주의하시오!
난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이 정도는 상식으로 머릿속에 지닌 사람이라고..
간편지도로 본 타코마 모노레일의 다섯개 역.
왠지 없어보이지만 굵직굵직한 역으로 다섯개임.
뭐..참고 하자.
역시 참고..
드디어 모노레일의 도착.
모노레일은 지상으로 가기 때문에 바로 옆으로 차가 지나가기도 한다.
또 가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동문이 열리자 탑승.
끝에 있는 역이라 타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이 모노레일 이전에,
늦어서 놓친 모노레일에는 유치원생들로 보이는 미국꼬마애들이 잔뜩 탔었다.
어찌나 시끄럽던지..그러므로 탑승객 수는 그때그때 달라요!
다운타운의 중심으로 고고!
좌석도 안락하고, 온도도 적당하고,
승차감도 좋고, 깨끗하고, 편안하고, 안전했다.
지긋지긋한 비..
시애틀 옆이라서 그런가 완전 비가 어휴..
모노레일에서 내린 직후 바로 한방.
저렇게 철길이 도로 옆으로 나있다.
참고로 타코마에 있는 대학은 퓨젓사운드대학, 퍼시픽루서런대학 등이 있다.
이번에 간 타코마 다운타운에는 워싱턴 대학 타코마 분교가 있다.
간단하게 유덥타코마라고 하지요!
도심에 있는 스테이션.
생각해보면 멋진 것 같다.
지하철은 지하에 있어서 눈에 띄지 않고,
배경도 어두컴컴한 탓에 그리 와닫지 않는 느낌이라 하면,
타코마의 모노레일은 지상으로만 다녀서
어디서나 눈에 띄기 때문에 확 와닫는 느낌이다.
철길도 아스팔트가 아니라 벽돌인가?
왠지 운치 있다.
이번엔 모노레일 뒷 편으로 탑승.
모노레일이 멈췄을때 버튼을 누르면 열린다. 왠만해서는 자동으로..
달리다가..
멈춰서..
열린다... 타코마의 모노레일은 도시의 풍경에 어울려 교통수단이상의 멋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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