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커블북(물 정수 필터 종이 책 드링커블 북, Drinkable Book) 리뷰

2015. 9. 29. 19:54전자제품(Electronic)/-기타(ETC)

드링커블 북(Drinkable Book) 입니다.

 

미국 뉴욕을 중점으로 타이포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이언 가트사이드(Brian Gartside)가 디자인하고,

 

 테레사 박사를 중심으로 과학자, 엔지니어,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이 비영리 단체 '워터이스라이프(WaterisLife)'

와 협력하여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을 정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종이로 구성된 책(Book)이죠.

 

 

2008년 부터 시작된 드링커블 북 프로젝트는 어려운 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대장균 등을 유발하는 물 속

 인체에 치명적인 세균들을 제거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실버 나노 입자 필터 종이 기술을 기반으로

 발명된 드링커블 북은 실험실 내 이상적인 상황에서

 박테리아의 99.999%를 죽이는 결과를 나타났죠.

 

드링커블 북 한 권은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속 종이를 하나씩 떼어서 정수 필터로 사용,

 

약 5,000 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책인 만큼 물에 대한 소중함이나 인식을 일깨워주는

 단문의 메시지가 식용가능한 잉크로 인쇄되어 있기도 합니다.

 

드링커블 북은 필터 박스 및 정수된 물을 받는 역할을 하는

 책 케이스와 정수 여과지 역할을 하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에서 종이를 띄어내고, 책 케이스에 고정시킨 다음,

 

그 안에 정수할 물을 넣어 주면 정수된 물이 아래에 있는

 물 받이 케이스로 떨어져 이 물을 받아서 이용하는 방식이죠.

 

 

사용 방법은 원두 커피를 내려먹는 것에서 원두와 여과지 대신

 드링커블 북의 정수 여과지를 넣는 것으로 생각하면 간단히 이해되네요.

 

그만큼 드링커블 북의 정수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죠.

 

드링커블 북(Drinkable Book).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담겨져

유난히 빛을 발하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드링커블 북(Drinkable Book)

사진 출처 및 내용 참조 : 페이지드링킹페이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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