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 안드로이드 킷캣 업데이트(Galaxy Note3 Android Kitkat Update)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의 구글 안드로이드 OS 최신버전 킷캣(Kitkat) 4.4.2 업그레이드를 1월 24일부터 실시했다. 킷캣은 구글 넥서스5에도 탑재된 안드로이드의 최신 OS이다. 킷캣으로 업그레이드시 인터넷 성능향상, 배터리 대기효율 향상, 화면 전환 및 브라우징, 이미지처리능력 향상, 시스템 보안 레벨 강화 등으로 전체적으로 OS와 HW의 최적화와 기능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SKT, KT, U+ 등 이동통신 삼사 모두에서 이루어지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 키스(Kies, www.samsung.com/sec/support/pcApplication/UPGRADE), 오프라인에서는 삼성 모바일샵,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한다. 추후 갤럭시 노트3와 더불어 갤럭시s4, 갤럭시s4 LTE A, 갤럭시 라운드 등의 모델들도 순차적으로 킷캣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갤럭시 노트3과 갤럭시 기어

캡처 사진 및 자료 출처 : 삼성 갤럭시 노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samsung.com/sec/galaxynote3/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OS는 애플파이(Apple Pie) 시작으로 바나나 브레드(Banana Bread), 컵케이크(Cupcake), 도넛(Donut), 이클레어(Eclair), 프로요(Froyo), 진저브레드(Ginger bread), 허니콤(Honey Comb)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젤리빈(Jelly Bean), 킷캣(Kitkat)까지 ABCDEFGHIJK의 알파벳 순으로 업그레이드 버전네임을 내놓았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프로요(Froyo), 진저브레드(Gingerbread),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젤리빈(Jelly Bean), 그리고 킷캣(Kitkat)까지 안드로이드 OS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왔다.

 

 

LG G2

사진 출처 :LG G2 공식홈페이지

http://www.lgmobile.co.kr/microsite/LGG2

 

 

  구글의 넥서스를 제조했던 LG가 삼성에 앞서 자체모델인 LG G2에 킷캣을 탑재했던 사례에 있어, 이번 갤럭시 노트3의 업데이트는 삼성의 입장에서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먼저 탑재하고, 먼저 사용해보고, 먼저 수정하고, 업데이트한다는 건, 시시때때로 변화하고 발전해가는 IT계에 있어서 시장 선점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넥서스를 통한 안드로이드의 구글과 LG의 연합에서 알수 있듯이 모바일 OS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냉정하게 보면, 기기가 잘나가고, 인기가 있다하더라도, 구글이 기침 한번하면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제조업체는 감기가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모바일OS가 IOS와 안드로이드OS로 양분되어 있는 상황을 타파하여, 다양한 자체 OS의 출현으로 경쟁체제에 돌입하고, 거기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질 높은 OS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바일 업종의 기업들은 여력이 된다면, 아무쪼록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 OS개발에 힘써야한다. 특히나 삼성의 경우는 바다 OS의 실패를 딛고, OS개발에 박차를 가하거나, 정안되면 기술력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해 쓰러져가는 중소 OS업체를 찾아 인수하여 성과를 보였으면 좋겠다.

 

 갤럭시 노트3의 안드로이드 킷캣 업데이트를 바라보면서 OS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