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리뷰

2014. 3. 27. 13:05모바일정보(MobileInfo)/뉴스(News)

자급제용, 자급제폰 등 자급제 제도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는 이때입니다.

 

아마도 이번 SKT, KT, LG 유플러스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장기간 영업정지를

 당한 이유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통신서비스와 단말기의 유통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얘기도 나오고 있죠. 

 

 

그럼 단말기 자급제란 무엇일까요?

 

단말기 자급제는

이용자가 직접 구입한 단말기로 원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캡처사진 출처 :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홈페이지

 

사용자는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는 공기계를 이용해,

 

SKT, KT, LG유플러스, 알뜰폰(MNVO) 까지

원하는 통신사에 자유롭게 가입을 할 수 있죠.

 

 

약정이나 할부금납입이 필요없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 후 해지나 번호이동이 쉽고,

 

선불 요금제를 포함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단말기의 가격입니다.

 

현재 자급제 전용으로 풀리고 있는 폰을 보면, 

대부분 피쳐폰 혹은 낮은 스펙의 스마트폰입니다.

 

말그대로 자급제용이고,

보급형 폰으로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성능을

어느 정도 하향시켜야 하는데는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좋은 폰을 사용하고 싶을꺼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경우

소지하고 사용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상대적인 성능의 체감도 절실하게 와닿습니다.

 

 

좋은 폰이 싸게 풀린다면 두말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약정할인을 받으면서

좋은 성능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취지나 목적은 좋은 제도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보다 좋은 제도로써 자리를 잡으려면,

 

제도에 대한 기존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기존의 자급제 환경을

견고히 조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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