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다시 입구까지
2014. 1. 19. 02:35ㆍ이야기(Story)/여행(Travel)
정상에 도달하니 해가 보이진 않지만 날이 밝아졌습니다.
바람이 격하게 불어와 온몸이 젖은 상태인지라 정상에서 잠시 있다가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혼자갔습니다.
내려가니 올라갈 땐 깜깜해서 안보였던 주변 경관이 다 보이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내려가다가 어디선가 파도소리가 들리고 해녀분들이 보이셔서 옆으로 가보니..
바다가 있었습니다. 근데 제주에 많다던 돌, 여인 그리고 바람.
이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불었습니다.
오버해서 점프하면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바다가 예술이었습니다.
파도소리도 우렁차서 머리의 잡념에 섞인 이물질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잠시 보다가 바람에 못견디고 돌아섰습니다.
입구도 제대로 보이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안좋은 탓인가 매표소에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관람시간도 4시 30분 부터 20시 30분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4시30분 이전이었음에도 올라가는 걸 만류하시는 분은 없었습니다.
요렇게 보니 한눈에 들어오네요.
제주도에 가면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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