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보드(Bang Bang Board) 개봉기 및 사용 후기

2017. 7. 19. 07:05개봉기(OpenCase)/일상(Life)

방방보드(Bang Bang Board)

리뷰입니다.

 

근래 앉아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서 인지 뱃살이 점점 증대되는 듯한

체감이 들어 방방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근래에 아는 동생이 수강중인

아크로바틱 학원에 놀러갔다가,

 

 거기에 깔아놓은 매트의 쿠션이 

너무 좋아 막 점프하며 뛰 놀고 나서 

그 여운이 남아 구매한 영향도 있죠.

 

 

방방보드라는

이름은 방방 뛸수 있는

 보드라서 방방보드인걸까요?

 

여하튼 제품이 담겨 있는 개봉해보면,

 

박스한 제품은 하얀 봉지에

심플하게 담겨 있습니다.

 

 

제품 무게감이 있어 박스에서

들어내는데 약간의 힘이 소요되었네요.

 

박스 겉면에는

제조원 (주)아이피디에스,

 

제품 소재 P.P. 우레탄, EVA,

 

한계 체중 100kg,

 

유산소 운동 용도 등의

간단한 제품 정보가 나와 있고,

 

제품 교환과 관련된

내용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방방보드 본체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보면,

 

기본 받침대에는 커다란

플라스틱 판넬을 기본으로 하여,

 

그 상단 부분에는

어린이 안전매트 같은 것이 붙어 있고,

 

그 아래에는 우레탄 소재의

충격 흡수 받침대 4개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충격 흡수 받침대 4개를 이용하여,

 

 

플라스틱 패널 각 모서리 부분에 고정시켜

 위에서 점프시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죠.

 

함께 온 돼지표 본드는

 이를 고정하기 위함인 것 같네요.

 

플라스틱 판넬 위에서 방방 뛰었을 때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만큼,

 

눌렀을 때 쿠션감이 제법 좋습니다.

 

옆면에서 찍은 방방보드의 모습입니다.

 

방방보드 상단에 올라선 모습으로

성인의 발을 찍은 모습인데,

 

제법 큼지막해서 줄넘기를 하듯

뛰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맨발로 서서 뛰었을 때

어린이 안전 매트 느낌의 소재와

 맞닿을 때마다 쩍쩍 소리가 나서

양말을 신고 뛰기도 했네요. 

 

제품을 구매한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줄넘기 한다고 생각하고

 뛰기 시작했더니 땀이 금방 나더군요.

 

 

다만, 내구성에 있어

확연하게 아쉬운 점이 있는데,

 

제 몸무게가 70kg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목욕탕에서 몸무게 쟀을 때 76kg),

 

뛸 때마다 가끔 갈라지는 소리가 났었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다가 요근래 살펴보니,

 

하단 중심의 플라스틱 부분이

뿌러질듯이 살포시 갈라져 있더군요.

 

 

식겁해서 일단 글루건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긴 했는데,

 

 자칫하면 이렇게 계속 타다가

부러질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박스에는 한계 체중이 100kg로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품 페이지에는 80kg로 명시),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네요.

 

 

플라스틱 부분을

조금 더 튼튼하게 만들거나,

 

혹은 우레탄 받침을 가운데다가

하나 더 고정해 놓는 구성이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내구성 부분만 빼면

 괜찮은 운동 기구인 것 같습니다.

 

줄넘기를 하듯이 점프하면

무리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고,

 

 뛰는데 쿠션감도 있어 괜찮은 듯...

 

 

저 같이 80kg에 가까운 체중을 가진

성인분들은 해당 내용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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