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만(BAKUMAN), 일본 만화계에 빠지다.
몇일 전 바쿠만 3권이 나왔다는 문자를 받았습다. 아! 드디어 때가 왔구나 싶어 질렀습니다. 물론 인터넷 서점에다가 신간 발매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덕분이지요. 원래 노량진에 있는 만화방을 갔을 때 친구의 강추로 보게 된 만화인데, 빠져들었습니다. 3권을 살때 물론 1권과 2권을 한꺼번에 주문했고, 1년에 한두번씩 사는 챔프, 영챔프도 주문했습니다. 통장 잔고가 비어가는 문자메세지가 연이어 터지는 군요. 1권은 한정판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그냥 엽서하고 파일케이스만 주는 것 같아 그냥 일반판으로 패스했습니다. 껍데기보다는 알맹이를 중시하는 자기고집으로... 신작을 충실히 챙기지 않았기에 바쿠만의 작가가 데스노트를 만든 스토리, 그림 작가들이라는 걸 만화를 다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200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