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HMZ-T3W, HMZ-T3 와 Oculus Rift(오큘러스 리프트)

2014. 1. 17. 02:22전자제품(Electronic)/사물인터넷(IoT)

 

HMZ-T3W / HMZ-T3

 

사진 출처 : 소니 일본 스토어 http://store.sony.jp/Special/Visual/Hmd/Hmz-t3/index.html

 

 2013년 말즈음 소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는 HMD(Head Mounted Display)인 'HMZ-T3' 및 'HMZ-T3W'를 발표하고 시판을 했다. 유기EL패널을 탑재하였으며, 3D 영상과 최대 75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특히 HMZ-T3W모델은 프로세서 유닉과 무선 접속이 가능하다.

 

본체와 연결되는 배터리

 

 소니의 상징이었던 워크맨 모양의 배터리 및 HDMI 입력 하드웨어가 있어 1.2미터의 케이블과 연결된다.

 

프로세스 유닛

 

프로세스 유닛은 3개의 HDMI INPUT이 있어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등의 콘솔 게임기는 물론 DVD, Bluray 등의 기기들과도 연동할 수 있다. 게다가 고음질의 음악과 음성도 실현한다. 

 

배터리와 프로세스 유닛 사진  및 스펙 정보 출처 : 소니 공식 홈페이지

http://www.sony.jp/hmd/products/HMZ-T3/image.html

 

 

여기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소니의 HMD 기본 정보이다. 과연 살만할까? 여유가 있다면 사고 싶긴 하다.

 

소니 HMD와 비교되는 것이 이제 개발자킷을 출시하고, 이제 곧 정식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이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리뷰하기 전 소니의 HMZ 시리즈를 리뷰한 것은 오큘러스와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며, HMD분야에서 상용화 제품으로 제대로 출시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소니의 HMZ시리즈와 오큘러스 리프트는 기능과 성능면에서는 다양한 차이가 보인다.

 

소니의 디스플레이 구현을 말하자면 TV쪽에서 UHD(Ultra High Definition)의 탑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할 말이 없다. 물론 콘텐츠가 뒷받침되어 UHD에 기술투자를 할 수 있었던 거겠지만, 여하튼 소니 HMD의 화질과 음질은 분명히 좋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사진 출처 : 오큘러스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oculusvr.com/

 

 기능은 오큘러스 리프트가 훨씬 많다.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킷을 써봤을 때 현실감은 넘쳤지만 화질은 그리 좋지 않았다. 거기에 시야각에서부터 거리감, 어지러움, UI까지, 오큘러스 리프트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그 자체로 혁신적임이 분명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기존에 출시된 디스플레이와는 이질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볼 때 오큘러스 리프트는 기능과 그에 따른 확장성, 그리고 진화하는 디스플레이의 표본으로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오큘러스의 개발자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출시전 수정에 보완을 반복하는 모습을 각각의 컨퍼런스에서 보였다. 어지러움 보완, HD구현 등등, 신생 업체로서 어느 정도의 기술력 축적이 필요할 것이다. HMD가 비싸 직접 개발하고 거기에 UI기능까지 넣은 사람이니 장래성이야 두말 할 것 없지만, 문제점을 얼마나 어떻게 보완 할 수 있을 지 기대해 볼만하다.

 

가장 큰 비교 부분이자 문제는 가격. 두제품을 비교했을 때 소니의 제품은 확연히 비싸다. 상대적으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싸다. 오큘러스 리프트 구매가 UI를 고려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구매라고 한다면 소니의 HMZ시리즈는 화질, 음질에 대한 구매인 것 같다. 그리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단순히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용도는 소니의 HMZ시리즈를, 게임 플레이, 가상공간 체험 등의 용도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고를 것 같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부분이 다르고 분야가 다른 만큼 HMD를 고를 때에도 자신에게 맞는 디스플레이를 찾는 것이 중요한 듯 싶다.

 

개인적으로 삼성이나 LG, 그리고 창의성을 가진 수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대기업은 그 동안 쌓아놓은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UHD 등 기존 기술을 더 확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해 내길 바라며, 창의성을 가진 개발자들은 1인 개발로 시작해 소셜 펀딩 킥스타터(Kick Starter)를 통해 펀딩을 받아 상용화까지 이르게 된 오큘러스 리프트의 사례를 본받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실현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외국 제품이 아닌 한국 제품으로 차세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제품들을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