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국민, 롯데, 농협 다 이용하는데..

고객정보 1억 건이 유출된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 3사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를 안내해준다고 해서 조회를 해봤다.

3사다 이용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뒷통수를 맞았다.

 

그래서 조회해봤다.

 

일단 국민..

 

 

 

고객님의 유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카드 고객센터 https://customer.kbcard.com

 

거의 모든 정보 유출..

 

 

 

 

그 다음은 롯데..

 

 

 

http://www.lottecard.co.kr

 

 

 

롯데는 유출은 됐지만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얘긴데..

 

 

 

 

마지막으로 농협..

 

2014년 01월 18일 01시 현재 조회 준비중.. 

 

http://card.nonghyup.com

 

 

 

농협까지 유출되었으면 카드 3사가 유출한 개인정보중 3건이 내꺼라는 얘기다. 3관왕이네..

 

 점점더 무서워지는 것은 이런 사고가 너무 빈번이 일어나서 점점 무감각해진다는 점이다. 개인정보는 당연히 지켜야 할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고객이 맡긴 재산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는 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

 

 뉴스에서 봤을 때 유출경위로 봤을 때 카드사의 FDS만 믿고 안심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하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이번 일이 매듭지어졌으면 좋겠고(물론 나에게도 피해가 없었으면..), 철저한 수사와 사전 조치로 사건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번 유출사고에 대한 보상에 사용내역SMS통지서비스 무료이용을 해준다고 하던데, 애초에 이런 서비스는 사고가 있던 없던간에 기본적으로 제공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싶다. 애초에 사용자가 왜 이 서비스를 돈내고 받아야 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카드 이용할 때마다 가맹점에서 수수료 받으면서, 또 카드론, 할부이자 등등의 그 많은 수수료는 어디에 다가 쓰는 건지 모르겠다. 부가서비스와 기본서비스를 제대로 구분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