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검사키트 오라퀵(OraQuick) 리뷰 및 사용법

2016. 9. 7. 12:59개봉기(OpenCase)/일상(Life)

오라퀵(OraQuick)입니다.

 

미국 오라슈어(US Orasure)사에서

 제조한 C형 간염 검사 키트이죠.

 

 

가끔씩 C형 간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이를 대비,

 

 빠르게 검사하여 C형 간염 유무를 

판독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 시,

 

이에 대응하는 신체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하죠.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에 하나인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는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은 완치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간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C형 간염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출 수가 없죠.

 

 

특히나 요근래 집단 감염 관련 뉴스를 보면

 이런 경각심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C형 간염 검사키트 오라퀵의 정확한 제품명은

'인솔 오라퀵 HCV 래피드 항체 테스트' 입니다.

 

 

구강 점막을 이용한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 진단 의료기기로써,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에

 대한 1차 선별검사를 할 수 있으며,

 

일회용 기기로 재사용은 할 수 없죠.

 

사용 방법은 간단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검사를 진행/완료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해보면,

 

제품의 구성품은 제품 파우치,

전개액 용기를 거치하는 검사 스탠드,

사용 설명서, 의료기기 첨부 문서,

제품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파우치의 모습입니다.

 

사용 기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 기한 안에

 검사해야 함의 유의해야 할 것 같네요.

 

 

제품 파우치를 개봉해보면,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

검사기구, 흡습제가 제품 파우치에

담겨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했기 때문에 습기를

제거하는 흡습제는 이제 필요없습니다.

 

검사 기구와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의 모습입니다.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는,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를 거치하는

 검사 스탠드에 끼워놓으면 됩니다.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는

검사 스탠드 바닥까지 밀어 넣어야 하죠.

 

그리고,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의 뚜껑을 열어놓으면,

 

검사 준비 완료.

 

 

이제 검사를 진행해보면,

검사 기구로 윗잇몸을 1회,

아랫 잇몸을 1회 훑어줍니다.

 

 

 잇몸에 접촉하는 부위

(검사 패드)를 손으로 만지면 안되며,

 

검사 패드의 양쪽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면당 잇몸의 위쪽이나 아래쪽을

 1회씩만 훑어주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검사하기 15분 이전 동안에는

껌을 씹거나 음식물 섭취를 삼가하고,

 

검사 전 구강 케어 제품을 사용시에는

최소한 30분 후에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볼 안쪽이나 혀 부위를

검사 패드로 훑지 말아야 합니다.

 

 

이 주의사항들을 어길 시에는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죠.

 

이렇게 잇몸을 훑은 검사 기구를

 즉시 전개액 용기에 넣어줍니다.

 

검사 기구의 패드 부분이

 전개액 용기의 바닥에 닿도록 하고,

 

위 사진의 모습처럼 검사 기구의

 결과확인창이 앞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뒤를 향하게 놓으면 안되며,

 

기구 뒷부분 2개의 구멍은 막지 않은

 뚫려있는 상태로 놓아야 합니다.

 

 

간단히 그냥 있는 그대로 결과확인창이

정면을 향해 놓기만 하면 되는 거죠.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개액 용기에서

 검사 기구를 빼내지 말아야 합니다.

 

검사가 시작되면

 결과 확인창이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순간 뭐가 잘못된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거라고 하네요.

 

하얗던 결과확인창이

이내 분홍색으로 가득 차고,

 

이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분홍색이 사라집니다.

 

 

결과 확인 시간은

 검사 시작후 20 ~ 40분 이내이며,

40분 이후의 결과는 무효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내 선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검사기구를 전개액이 담겨 있는

 용기에 넣은지 20분 정도 지났을 무렵

분홍색 실선이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결과는 '음성'이네요.

 

위 사진의 모습처럼 'C' 옆에 붉은 선이 있고

 'T' 옆에 선이 없는 경우에는 음성으로 판독합니다.

 

음성 검사 결과는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가

 제 몸에서 확인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죠.

 

위 사진과는 다르게,

 

'C'와 'T' 옆에 모두 붉은 선이 있다면

정밀 검사 대상으로 판독하며,

 

'T' 옆에 붉은 선이 흐리게 나타나더라도

 정밀 검사 대상이라고 합니다.

 

 

검사결과 정밀 검사 대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가

몸에서 확인되었다는 것을 의미,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에 대한

'예비 양성'으로 해석할 수 있죠.

 

 

오라퀵은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항체에 대한 1차 선별 검사로,

 

 C형 간염 바이러스 - HCV 감염은 의료기관의

확진 검사를 통해서만 판단될 수 있으니,

 

 정밀검사 대상자 및 의심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확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C형 간염의 집단 발병 사고가 이어지고,

C형 간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잇몸을 훑고 통에 넣기만 하는 방식으로,

 

1차 선별 검사를 진행하여 C형 간염의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석을 맞이해서,

 

 아버님, 형 등 간암 발생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남자 가족과 함께 선물 겸해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무심코 여겨 나중에는

 큰 질병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인솔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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