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골동품 시장 '판자위안'에 가다. 영화'인사동스캔들'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곳!

2009. 6. 25. 15:14이야기(Story)/여행(Travel)

베이징서남부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 골동품 거리 판자위안 도착! 가짜 짝퉁시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일단 가짜나 짝퉁은 뒤로하고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장소! 일단 입구에서 부터 자전거에 엄청난 짐을 실은 사람들의 포스가 시장을 지배한다. 물론 공안들도 엄청 많아 위압감이 감돈다.
판자위안 골동품 시장을 알리는 문구가 입구 앞에 거대하게 서있다. 베이징 798지구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이전에 798미사일 공장이었던 자리다.  미사일 공장이 철거되고 골동품시장으로 변모되었다.

시장에는 인파가 대단했다.

다들 세발 자전거를 끌고 짐을 실어 어디론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거리가 영화 '인사동 스캔들' 마지막 부분에도 나왔었다.

홍화시장이 가짜가 많다고 하면 여기는 가짜를 비롯한 골동품이 많다고 할 수 있는데, 가끔 홍화시장에서 봤던 물건들이 겹쳐서 보였다. 예전 이곳의 일화로 여기서 싼가격에 물건을 샀는데 그게 알고보니 고대 유물 진품으로 판명되서 엄청난 이익을 보았다는 얘기가 있었다. 즉 파는 사람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릴 경우가 있을 정도다. 구매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주의하고 잘 판단해서 적정가격을 맞춰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저건 고래나 상어, 그리고 동물 뼈로 깍아서 만든 기념품이라고 한다. 가짜가 많은 곳으로 소문난 곳이니 주의를 요함. 포스가 장난이 아니삼.

                  판자위안 시장은 면적이 4.85만 평방미터로 제법 규모가 큰 시장이다.
                           상인 수만 1만이 넘는다고 하니, 물건은 얼마나 많을까... 
인사동 스캔들에 나왔던 것 처럼 그림을 보러 갑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은지 주인아저씨가 일본인이냐고 물어봤음.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약간 의아해하는 모습이 역력했음. 왜 그런지 이유는 모름.. 여하튼 이 상점에는 재미있으면서 의미심장하고, 풍자, 해학 등이 표현된 그림들이 많았고, 베이징 관련 주변 그림도 많았음.

 
마지막으로 고전 가구 매장.. 판자위안을 돌아다니는 내내 외국인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세계 속에서 중국이 보이는 저력은 아마도 엄청난 인구 속 수많은 문화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