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5. 06:00ㆍ개봉기(OpenCase)/전자제품(Electronic)
패스트휠 FO(Fastwheel FO)
전동킥보드 개봉기입니다.
평소 킥보드 등의 전동 휠에 관심이 있었으나,
높은 가격대로 인해 구매는 망설이고 있었는데,
웹서핑 중 패스트윌 FO를 알게 되었고,
이러저리 살펴보고 알아보다가 결국
중국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중국(China)에서부터 배송이 된 탓에
수령까지는 약 보름(15일)정도 소요되었네요.
이제 패스트휠 FO가 담긴 박스를 개봉해보면,
겉박스에는 패스트휠의 로고가
보이는 제품 박스가 담겨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제품 박스의 뚜껑 부분을 살짝 개봉해보면,
제품의 조립 방법 및 앱(App)에
대한 설명이 간력이 나와 있습니다.
패스트휠 FO의 경우 타 전동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어서 인지,
이동 속도나 배터리 상태를 알려주는
별도의 계기판이나 디스플레이가 없죠.
때문에 이를 보완한 앱(App)을 지원,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해당 패스트휠 FO 지원 앱을 설치하고
해당 앱을 통해 배터리 상태나
기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마저 개봉해보면,
위에서 언급한 앱 정보를 포함하여,
조립 방법, 사용 설명, 설치 QR코드를
포함한 앱 정보 등이 담긴 문서들과 함께
배터리 충전 어댑터가 담겨 있습니다.
전원 콘센트는 본래 110V로 되어 있지만,
220V도 호환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220V 변환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돼지코'라고 불리는
220V 변환 어댑터는 기본 구성품이 아니죠.
저의 경우 구매 사은품으로 받았으니,
구매하실 분은 구매 전 확인해보세요~
전원 어댑터 아래에 있던
스티로폼 박스를 꺼냈습니다.
크기가 크기니 만큼
박스에서 꺼내는 것도 일이었네요.
스티로폼 한 쪽을 벗겨내니
패스트휠 FO의 본체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감싸있던 비닐을 벗겨주니 이 모습이네요.
패스트휠 FO의
최대 하중은 120kg, 중량은 7.8kg이죠.
들어보니 제법 무게감이 있습니다.
앞 바퀴 부분의 모습입니다.
앞바퀴는 실질적으로 전기의 힘이
들어오는 부분이라 할 수 있죠.
접었을 시 -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발판 앞 부분에 보조바퀴가 달려 있습니다.
뒷 바퀴 부분입니다.
이전 타이어가 많이 터진다고 알려진 이후
새롭게 개선된 광폭타이어가 채용된 제품이죠.
하지만...
구매 후 일주일 정도 타다가
이 제품도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간단히 '펑크(빵꾸)'가 났다고 하죠.
개선된 광폭 타이어라고 해서 믿었는데..
터질 염려가 있네요.. 흑흑..
앞 바퀴를 펴기 위해서는
앞 바퀴가 접히는 부분에 위치한
접이개를 눌러주면 됩니다.
평소 타고 다니다가 접으려고 할 시,
접이개를 발 끝으로 꾹 눌러주면
패스트휠 FO를 손쉽게 접고 펼수 있습니다.
앞 바퀴를 끝까지 땡겨주면 '틱'하는 소리가
나면서 앞 바퀴가 완전히 펼칠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기본적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좌우 구분에 맞춰 본체 손잡이 부분에
돌려서 끼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손잡이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전체 핸들의 모습으로,
핸들 중간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는데,
전원을 넣어주는 방식이 독특하죠.
일단 한번 꾸욱 눌러주면
무색에 가까운 불빛이 반짝반짝 점등합니다.
이때 전원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저속' 표시인 '초록색'이 표시되죠.
이때부터 탈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패스트휠 FO는
가속 방지가 되어 있어 가만히 있을 경우
가속 페달을 눌러줘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발로 살짝 속도를 넣어주면서 움직여줘야
그때부터 가속 페달의 전동이 발합니다.
'저속' 표시인 '초록색' 다음으로
한번 더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중속' 표시인 '파란색'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한번 더 전원버튼을 눌러주면,
마지막으로 '고속' 표시인 '노란색'이 표시되죠.
각각의 색상에서 꾸욱 눌려주면 전원이 꺼지며,
한번씩 눌려주면 '저속'-'중속'-'고속'이 반복됩니다.
최대 속도는 약 30km/h라고 하네요.
이러한 전원 버튼을 중심에 두고,
핸들 우측에는 가속 페달,
핸들 좌측에는
전자식 브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전자식 브레이크는 수동 브레이크 방식과는
달리 극단적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살짝만 브레이크를 잡아줘도 급제동의 느낌이 들죠.
안전을 위해서는 뒷 바퀴 부분에 위치한
수동 브레이크와 혼합하여 사용해야 하며,
이를 기반한 브레이크 숙지와
익숙함/적응이 필요할 것 같네요.
핸들 중간을 보면 핸들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걸쇠가 있습니다.
걸쇠를 풀고 높이를 조정한 다음
다시 걸쇠를 잠궈주면 되죠.
제 키가 176cm인데,
핸들 높이를 최대로 올려도
타는데 있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핸들의 앞 모습입니다.
속도 상태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발하는
LED 표시등이 수직 직선으로 채용되어 있으나,
그리 환하진 않으니 야간에 탈 때를 대비해
별도의 전조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핸들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핸들 아랫쪽 앞 바퀴 바로 윗쪽에
위치한 걸쇠를 풀어줘야 합니다.
타지 않고 끌고 다닐 때에는
본체가 움직이면서 발판 부분이
발목과 부딪치는 불상사가 생기더군요.
이를 방지, 타지 않고 끌고 다닐 것
같을 시나 보관 시를 대비해,
걸쇠를 살짝 올려줘서 핸들 흔들림을
고정해줘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핸들 아랫쪽에 위치한
배터리 부분의 모습입니다.
잔여 배터리량을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배터리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3개로 구분된 LED로 표시되어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LED 표시등 중,
3개에 불이 들어오면 '높다',
2개에 불이 들어오면 '보통',
1개에 불이 들어오면 '적다'
등으로 구분할 수 있겠네요.
새 상품이라는 증거인 배터리를
감싸고 있던 스티커를 벗겨내면,
배터리 착탈을 할 수 있는 '푸시(PUSH) 버튼',
배터리 잔량 표시를 위한 '3개의 LED 배터리 표시등',
'배터리 잔량 표시 버튼',
고무캡으로 보호되어 있는 '배터리 충전 단자'
등이 배터리 부분에 담겨 있습니다.
고무 소재로 보호되어 있는
보호 캡을 살짝 벗겨내면,
배터리 충전 단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푸시 버튼'을 이용해 배터리를
본체에서 빼낸 모습입니다.
배터리는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구분되는데,
이를 배터리 용량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죠.
저는 최대 20km까지 탈 수 있다는
배터리 기본형으로 구매했습니다.
고급형은 최대 30km까지 탈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엘지(LG) 배터리 셀을 채용해서인지
배터리의 제품번호가 'LG MF1'로 나와있네요.
기본형의 배터리 용량은 160Ah,
고급형의 배터리 용량은 210Ah 입니다.
배터리를 따로 분리해서 충전 단자에
배터리 어댑터를 연결해서 충전하면 되니
충전에 있어 불편함은 없는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괜찮고 이동, 속도 다 좋은데,
개인적으로 개선형 광폭 타이어임에도
약한 뒷바퀴, 승차감 등의 단점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 녀석을 타다보니
전기 자전거나 큰 바퀴 채용한
킥보드에도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
사용기도 조만간.... 올리고 싶네요..
패스트휠 FO(Fastwheel FO)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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