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베이컨시, 조앤 K. 롤링

 

 조앤 K.롤링의  캐주얼 베이컨시입니다.

해리포터 이후의 작품이죠.

얼마전 출간된 쿠쿠스 콜링 이전작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명성 때문에 출간되자마자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하죠.

덕분에 쿠쿠스 콜링은 명성을 배제하고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며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펴냈지만,

신인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높았기에 다시 그녀의 이름이 나와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캐주얼 베이컨시는 미스테리 소설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또 현실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만과 편견이 생각나는 이 소설은 패그포드라는 시골마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의 집단 이기주의와 편력을 보여주고 있죠.

패그포드의 지역의원 배리 페어브라더가 갑작스럽게 죽자,

그가 가지고 있던 지역의원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마을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유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의를 앞세우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와 유대는 무너뜨리죠.

이러한 마을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목가적인 배경과, 자연의 아름다운 배경이 대치되면서,

무의미와 유의미, 좁은 시야와 넓은시야로 독자로 하여금 상대적인 시각을 갖게 합니다.

마을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인생사를 배울 점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말이죠.

 

개인적인 바램으로 조앤 K. 롤링은..판타지를 써줬으면 좋겠어요. 

그녀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포함된 새로운 세계는 독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거든요.

해리포터의 아이들을 소재로 8부를 쓰는 것도 강추합니다.

아.. 해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