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만화책 리뷰

2014. 7. 11. 18:21개봉기(OpenCase)/취미(Hobby)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보고 나서

너무 좋다~!라는 느낌에 정보를

찾아보니 원작이 만화였습니다.

 

영화는 태양의 노래를 연출했던 감독

 코이즈미 노리히로가 감독을 맡았죠.

 

역시 음악 영화 연출을 맡아본 감독이라 원작을

 잘 살릴 수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원작은 일본 소학관에서

발행중인 만화였네요.

 

원작 만화는 순정만화 그림체였습니다.

실오라기처럼 약간은 흐릿한 그림체죠.

 

Beck같이 음악 소재 만화를 좋아하는 지라

순정만화래도 그리 거부감은 없었지만,

 

약간은 성인 남자로써 그림체를 보는데

약간 불편함? 같은 건 있었습니다.

 

왠지 이상한 느낌.

 

그래도 내용이 중요하니!

 

내용을 살펴보면,

 

 인기 밴드 쿠르드 플레이의 작사작곡을 담당하는 아키와

고등학생이지만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우연히 데뷔하게 되는

재능있는 신인 뮤지션인 리코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키는 리코를 만나기전

유명 여가수인 마리와 사귀기도 했는데,

 

마리와 헤어진 직후 강변에서 슬픔을 음악으로 흥얼거리던 중

 운명처럼 리코를 만나 사귀게 되죠.

 

리코는 아키가 자신이 직업이 

니트족이라고 말한 그대로를 믿으며,

 

슬픔에 빠진 아키를 지켜주겠다고 하는

순정파 미성년 여자 아이입니다.

 

게다가 리코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로,

 

리코는 친구들과 강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다가

아키와 쿠르드 플레이 소속사 매니저에게 길거리 캐스팅 당하고

 친구들과 함께 가수 데뷔를 하게 됩니다.

 

아키와는 약간은 불편한 관계인 쿠드르 플레이의 멤버가

리코의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진진해지죠.

 

 

전체적으로 마음이 순수해지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어지는 인연 자체가

왠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죠.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에,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코믹적인 요소까지,

보면서 살포시 미소짓게 만드는 만화입니다. 

 

2014년 7월 현재 한국 정식 단행본이

11권까지 출판되었네요.

 

만화책을 보기전

영화를 먼저봐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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