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2)
-
완전 추운 날씨, 만리장성 팔달령에 갔을때..
말이 필요없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이자 중국의 상징 만리장성입니다. 팔달령 장성 만리장성은 발해해만에서 서역까지 6,400km에 이른다고 하네요. 만리장성의 어마어마한 크기 만큼 만리장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현재까지 이어진 건 아니고, 팔달령 부근을 가다 보면 아시겠지만 군데군데 소실이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죠.. 하지만 시간과 사건에 따른 소실이니, 그 시간과 사건도 소실된 모습에 담겨 있다 생각하면, 역사와 그 흔적의 관계는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 없나보네요.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날도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내지인 관광객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북경 수도 쪽에는 한국인이 많았는데,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한국인은 많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사려 ..
2009.08.22 -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에 있는 스타벅스
2006년 12월에 찍은 만리장성 스타벅스의 모습. 이날 너무너무 추웠는데 주변에 갈만한 곳이 스타벅스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는 노땡큐다. 입이 싸구려라 자판기 커피나 커피믹스 커피가 훨씬 맛있다. 세부적으로는 커피보단 바나나 우유 강추~ '스타벅스는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다.' 라고 했던가? 커피만 테이크아웃..난 스타벅스는..패스.. 만리장성에 스타벅스라니 은근히 안어울린다. 한국 인사동처럼 한자로 스타벅스라고 해야지 맞는 거 아닌가? 스타벅스의 세계화란 참... 예전에 중국인들이 중국의 상징인 만리장성에 왠 스타벅스냐고, 스타벅스 없애라고 성토했다던데, 지금 없어졌나? 궁금하다. 이날은 너무 추운탓에 뜨거운 걸 시키고 싶었으나 순간적으로 추운걸 잊어서 아이스 커피종류로 시켰다. 아뿔사...
20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