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령(2)
-
팔달령에 위치한 만리장성 박물관(중국장성박물관, 中國長城博物館)에 가다!
내가 간곳은 만리장성 중에서도 절경을 뛰어나 관광지로 유명한 팔달령이었다. 만리장성은 말그대로 만리에 걸쳐서 쌓았기에 그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전체를 다 보려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까? 만리장성박물관은 팔달령의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만리장성박물관이 아닌 중국장성박물관(中國長城博物館)이라고 써져 있다. 벽이 참으로 인상척임. 청동으로 만든 건가... 박물관 옆에는 영화관도 있다. 원형 스크린으로 만리장성과 관련된 영상물이 상영되었다. 외국인을 배려한 영어나 한국어 자막은 없고, 온리 중국어였지만 왠지 이해, 공감이 가는 영상물이었음. 만리장성 팔달령은 베이징 중심가에서 서북으로 70km에 위치해 있다. 팔달령은 사통팔달하는 곳의 의미다. 위치가 중요하니 만큼, 가장 많은 공을 ..
2009.08.23 -
완전 추운 날씨, 만리장성 팔달령에 갔을때..
말이 필요없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이자 중국의 상징 만리장성입니다. 팔달령 장성 만리장성은 발해해만에서 서역까지 6,400km에 이른다고 하네요. 만리장성의 어마어마한 크기 만큼 만리장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현재까지 이어진 건 아니고, 팔달령 부근을 가다 보면 아시겠지만 군데군데 소실이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죠.. 하지만 시간과 사건에 따른 소실이니, 그 시간과 사건도 소실된 모습에 담겨 있다 생각하면, 역사와 그 흔적의 관계는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 없나보네요.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날도 굉장히 추운 날씨였는데, 내지인 관광객이 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북경 수도 쪽에는 한국인이 많았는데,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한국인은 많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사려 ..
200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