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영화'해운대'를 보고나서.. 근데 '해운대' 과연...
금일 오전 랜드시네마에서 해운대를 봤다. 조조로.. 윤제균 감독의 신작 '해운대'.. 투모로우, 퍼펙트스톰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퍼펙트 스톰의 파토와 투모로우의 건물파괴의 모습을 한국에 재현해 냈다. 임팩트가 약하거나, 미적지근하고 찝찝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특수효과가 잘 표현되어 주제나 배경과 상대되는 부조화의 이질감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근데 해외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면 해외기술로 영화를 만든 것이고, 거기에 한국의 상표만 붙인 것이 아닌가? 이부분은 좀 걸리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약하더라도 토종특수효과로 만들었다면, 영구아트무비같은 회사에서 특수효과를 했더라면 한국재난영화로서 홍보나 의미도 괜찮았을텐데..뭐 완성도를 우려한다면 해외특수효과팀이 충분히 안정적일 수 ..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