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마스다 미리 만화 에세이

2014. 12. 25. 18:44개봉기(OpenCase)/취미(Hobby)

 마스다 미리의 만화 에세이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입니다.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왠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구매를 하게 된 책이죠.

 

작가 마스다 미리는 만화,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출간하고 있는 일본 여성 작가입니다.

 

참고로 이 책을 읽은 저는 남자임...

 

이 책 속에는 삼십대 중후반 여자들의

 연애에 대한 가치관이나 생각들을 담고 있습니다.

 

청춘이라 부를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마음 속에는 아직까지 청춘이라는 느낌이 가득하죠.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건,

작가가 젊었을 때 연애를 제대로 못한 탓에,

 

연애에 대한 판타지가 고스란히

나이가 든 상태로 이어져 있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연애에 대한 약간은 비관적인 태도에서,

사소하다 여길 수 있는 웃음과 행복, 바램 등이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이나 공감을 불러 일으키게 하죠.

 

약간 '골드 미스 다이어리' 같은...

 

물론 다른 사람은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청춘이라 부를 수 있는 시절에

느끼는 느낌을 지금도 동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인 것 같네요.

 

만화의 그림체가 완전 뛰어나,

'아!' 하고 감탄이 나올 수 없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드는

간결한 그림체입니다.

 

4컷 만화는 아니지만 4컷 만화 느낌의

단편 이야기들로 중간중간 채워져 있죠.

 

만화 에세이이기 때문인지,

도입부분은 만화,

만화가 끝나면 에세이로,

 

만화와, 만화 내용과 이어지는

 글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반은 만화, 반은 에세이인 것이죠.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은

2014년 4월 30일 초판 1쇄 인쇄,

2014년 5월 15일 초판 1쇄 발행

이 이루어졌습니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 에세이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나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괜찮은 느낌의 책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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