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회장(시마 회장) 1권 히로카네 켄시 작 만화책 리뷰

2015. 12. 7. 03:40개봉기(OpenCase)/취미(Hobby)

 사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회장이 된

시마 코사쿠의 이야기가 담긴 시마 회장 1권입니다.

 

시마 사장 단행본이 완결되고 나서,

계속 언제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던 만화책인데,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죠.

 

 

일본에서는 지금 단행본이

5권 정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야 한국 정식 단행본 1권이 나오다니,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재밌어 보입니다. 

 

 

회장에 되고 나니까 겉표지에 실린 

시마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남다르네요.

 

'시마 회장' 제목도 왠지 비장해보입니다.

 

전작인 시마 사장 때만하더라도 그냥 컴퓨터 글씨였는데, 

시마 회장은 약간 붓글씨 느낌의 서체로 적혀있네요.

 

시마 회장은 해외 전기 메이커의 약진과

일본 경제계를 좌지우지해온 재계의 존재,

 

이 두 가지를 큰 중심축으로 하여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시마 회장 1권에서는 회장 취임 후,

 

일본 '경제련'과 '교우회' 가입과 회사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마의 이야기가 주요하게 담겨 있죠.

 

 회사나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개인사에 있어서는 아픔이 많았던 시마인지라..

 

이제 회장이 끝나면 은퇴해서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러고 보니 이번 시마 회장이 끝나면

 시마 총리나 시마 장관 같은 게 나올까 싶기도 하네요.

 

시마는 사장 시절에 장관 제의도 받았었으니까요~

 

시마 시리즈의 작가 히로카네 켄시의

서문도 겉표지 갈피부분에 담겨져 있습니다.

 

서문 후반에 TPP 가입 문제가 거론이 되었는데,

 

지금은 일본이 이미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가입한 상태이죠.

 

 

시마 회장의 배경은 2013년,

현(근) 일본 경제를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만화를 그리는 시간과 연재되는 시간과 일본에서

 단행본이 출간되고 한국에 정식 단행본(번역본)이

 발행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마 회장 1권에서는 시마가 일본의 TPP에 가입 전,

다가올 사회적 파장에 대처하려는 모습도 담겨져 있습니다.  

 

 1970년에 사원으로 입사해서 2013년에 회장 취임,

 

 시마 코사쿠가 하츠시바(현 테코트)에

입사한지 43년만에 회장이 된겁니다.

 

 43년 동안의 수많은 에피소드들

 속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죠.

 

 

시마 코사쿠가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이번 회장 취임은

실로 다사다난한 삶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시마 회장에서는 그간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하고,

뭔가 시야가 넓혀지는 느낌이 들죠.

 

 '고독한 미식가'의 '이노가시라 고로'

캐릭터를 패러디한 장면도 나오죠.

 

은근히 닮아 있으면서 풍자의 냄새도 나는 

 캐리커처(Caricature) 같은 느낌이네요.

 

 중간중간 일본의 경제 상황을

나름 쉽게 설명해주는데 이런 부분이

시마 시리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시마의 얘기에 와닫는 부분이 많죠.

 

그리고 섬상이나 PG로 언급되는 한국 기업들의 모습도

 일본 기업가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손자병법에 담긴 얘기처럼 다른 이를 알고

 나를 알아야 발전할 수 있는 거니까요~

 

 

얼른 2권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마 회장 1권은 2015년 10월 25일 제 1쇄 인쇄

2015년 10월 30일 제 1쇄 발행으로,

 

'서울 문화사' 출판사를 통해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