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 1권 키오 시모쿠 작 만화책 리뷰

2015. 12. 9. 20:05개봉기(OpenCase)/취미(Hobby)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 1권

국내(한국) 정식 단행본 만화책 리뷰입니다.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는

오타쿠들의 세계를 재미있게 그린 만화

'현시연'의 작가 키오 시모쿠에 작품입니다.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의

'스파티드(Spotted)'는 얼룩 무늬나

점 무늬가 있는 것을 의미하고,

 

'플라워(Flower)'는 꽃을 의미하니까,

 

스파티드 플라워는

얼룩(점) 무늬 꽃을 의미하는 걸까요?

 

 

내용하고 매치가 잘 안되서인지,

제목이 좀처럼 이해가 안되네요.

 

누가 정확히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리뷰로 넘어와서,

 

스파티드 플러워의 겉표지는

다른 여타 만화책의 겉표지와는 다른,

독자적인 차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한 겉표지 종이에 옷이 그려져 있고,

 

그 겉표지 종이를 드러내면,

속옷만 입은 주인공이 나타나죠.

 

 비단, 남자 주인공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 등장 인물들의 모습 또한

 동일한 겉표지 모습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서 눈치챌 수 있듯이,

 

이 만화는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선정적인

부분이 많이 담겨있는 책인 것 같은데,

 

 책에는 관련 표시가 안되어 있는 것 같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임.

 

 '현시연'의 미래를 그린 작품이라고 해서

현시연 속 오타쿠들이 성장한 모습을

그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파티드 플라워는

오타쿠들의 이야기라고 할 순 없고,

 

현시연 속의 인물을 연상케하는 남녀가 결혼한

 이후의 부부 생활 모습이 중점으로 담겨져 있죠. 

 

스파티드 플라워의 내용 및 전개는,

 

 남자 주인공만 오타쿠이며,

일반인에 가까운 여자 주인공이,

 

 오타쿠인 남편을 이해하려하고,

맞춰주려하는 일상의 모습이 주를 이룹니다.

 

 

그중 특히나 주요한 점이,

일반인 여자 주인공이 임신을 했다는 점으로,

 

아내의 임신으로 오타쿠 아빠가 될

예정인 배경 속에서 두 주인공은,

 

 오타쿠 남편의 자녀 교육 고민,

 

 남편과 아이에 대한 일반인 아내의 근심,

 

 출산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아이의 미래,

 

 아내가 임신한 상태에서의 오타쿠 남편과의 관계

 

등의 다양한 얘기거리들을

 뽑아내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갑니다. 

 

왠지 요새 인기인 4 컷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도 애니화되어 방영된,

 

'남편이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와도 살포시 닮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죠.

 

 

이런 오타쿠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를 접할 때마다,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는

오타쿠의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오타쿠의 가정사에 가까워,

 

소재나 전개에 있어 나름 재미있고,

나름 개성있는 만화인 것 같습니다.

 

 

'이카리 신지'나 '아야나미 레이'가

누군지 몰라도 웃길 것 같은.. 그런 것이죠.

 

물론 저는 기본적으로 그들이 누군지 압니다. 하하..ㅠㅠ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

 

오타쿠 얘기를 좋아하고, 일상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금상첨화일 것 같은 만화입니다.

 

스파티드 플라워(Spotted Flower) 1권은

 하쿠센샤 2009년 12월호 ~ 2013년 10월 호

 연재분을 묶은 만화책입니다.

 

2015년 5월 20일 초판 인쇄

2015년 5월 29일 초판 발행으로,

 

'애니북스' 출판사를 통해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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