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DTS:X(Yamaha DTSX) 3D 서라운드 체험 세미나 후기

2016. 3. 29. 06:46개봉기(OpenCase)/전자제품(Electronic)

야마하(Yamaha) + DTS:X(DTSX)

3D 서라운드 체험 세미나 후기입니다.

 

 

야마하는 일본(Japan)에 본사를 둔

 오디오(Audio) 기기 제조업체이며,

 

DTS:X는 미국(US) 사운드 솔루션 업체인

DTS사가 만든 최신 음장 효과 포맷이죠.

 

DTS:X 지원 야마하 오디오 체험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남) 3층에서 열린

2016 서울국제오디오쇼(SIAS 2016)에 방문했습니다.

 

개최 시기는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부터

 2016년 3월 27일 일요일까지 였죠.

 

2016 서울국제오디오쇼 입구 근처입니다.

 

광고판이 여러군데 세워져 있었죠.

 

 

사전 구매한 e티켓(e-Ticket)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구매한 후 해당 티켓을 제시하면,

 목에 멜 수 있는 방문자 증을 줍니다.

 

방문자 카드는 추후에 쇼를

 관람 후 퇴장하면 반납을 해야 하죠.

 

티켓은 도장을 찍어 주는데,

 

 티켓 1장으로 쇼가 개최되는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부터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사이에 언제든 다시 입장할 수 있으므로,

 

개최 3일 간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었다면 티켓을 버려선 안됩니다.

 

이 쇼에 방문한 이유이자 목적인

'야마하 + DTS:X 3D 서라운드 체험 세미나'는

 301A 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방문자들이 해당 세미나에

참여하기 위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DTS:X는 DTS사의 라이센스가

등록된 디코더를 통해서만 재생이 가능한데,

 

DTS:X를 처음 등록하고 지원하는

기기가 바로 야마하의 기기라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야마하 + DTS:X 3D 서라운드 체험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원래 30명 정도가 청음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간에서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원래 11.2 채널의 최적화된 청음을 위해서는

최적화된 자리에 위치해 있어야 했는데,

 

많은 인원이 몰린 탓에 어느정도

최적화에 벗어난 위치를 감당해야 했죠.

 

 

세미나 시작 전, 진행하는 분이 이 부분에 대한

양해를 구해서 세미나는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겠죠.

 

먼저, 야마하 관계자 분이 나와서

시연 기기(디바이스)에 대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시연을 위해 설치되어 있는 기기를 살펴보면,

야마하 CX-A5100 11.2 채널 AV 프리앰프

(Yamaha CX-A5100 11.2 Channal AV Preamplifier),

 

야마하 MX-A500 11 채널 파워 앰프

(Yamaha MX-A500 11 Channal Power Amplifier),

 

야마하 BD-S677 와이파이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Yamaha BD-S677 Wi-Fi Bluray Disc Player) 등을 비롯하여,

 

최적화된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야마하 소아보 시리즈

(Yamaha Soavo Series)의 스피커(Speaker) 등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야마하 오디오/비디오 기기의 장점과

 고품질의 오디오/비디오 재생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건, 미라캐스트(Miracast)를

포함한 고급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점,

 

무손실 원음 재생을 지원하는 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점,

 

3D 서라운드 재생을 위해 설계된 스피커 레이아웃 패턴,

 

DSP 프로그램 탑재, HDMI 2.0a 지원, 화면비 21 : 9 지원,

 

그리고, DTS:X를 지원하는 점 등을 소개했습니다.

 

 

야마하 관계자 분에 이어서, DTS사의 관계자 분이

 나와서 DTS사와 DTS:X에 대해 설명을 이었는데,

DTS사의 연혁 설명 중 기억에 남는 건 1993년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에서 처음 DTS 포맷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DTS 지원 극장이 생기는 등에

영화에 있어 대표 사운드 포맷으로 자리잡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되는 디코더로 인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DVD부터 시작해

 블루레이(Bluray) 영화 타이틀을 수집/소장하고 있는데,

 

뭘 모르던 시절이자, DVD 타이틀 보급 초창기 시절,

 

 DTS 지원 DVD 타이틀이라고 하면 사운드가 어딘가 모르게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해서 미지원 타이틀 보다 선호했습니다.

 

뭘 몰랐어도.. 그랬었죠...

 

 

다시 세미나 얘기로 넘어가서,

이번 세미나에 주요점이라 할 수 있는

DTS:X와 관련된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DTS:X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무손실 고음질의 비압축 DTS 스테레오 HD 오디오와

3D 입체 음향을 결합한 음장 효과 솔루션이라 할 수 있으며,

 

 

DTS:X를 자세히 설명하자면,

 

DTS에서 내놓은 차세대 객체 기반 다차원 오디오 기술로,

 

결합되지 않은 채널의 DTS:X는 풍부한 사실감,

몰입형 사운드 파노라마를 만드는 소리의 음직임 전달,

 

청취자의 앞과 뒤, 측면과 윗쪽까지 정확한 사운드 표현

 

등을 지원하는 최신 서라운드 포맷이라 할 수 있습니다. 

 

 

DTS:X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각 소리를 실제 상황에서 들려오는 방향에 정밀히 배치하여

 소리의 움직임을 한층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리얼리스틱한 사운드로 영화의 높은 몰입도 제공,

 

객체 기반의 오디오로 스피커의 수나 위치로 인한

 제약 없이 소리의 객체 하나하나를 실제 상황에서 나는

 방향에 위치시켜 생생하고 사실적인 사운드 청취 가능,

 

각 사운드 객체가 스피커 배치에 맞게 적절히 움직이기 때문에

 어떤 스피커 레이아웃과도 호환하는 유연성 제공,

 

DTS HD 마스터 오디오(Master Audio)로 출시된

 블루레이나 DVD 타이틀 등 DTS의 기존 기술과도 완벽하게 호환,

 

소리를 다양하게 컨트롤 하여 영화소리 중 배경소리로부터

대화소리를  끌어 올려 대화소리만 선명하게 들을 수 있는 등의

 맞춤형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상호 작용 지원,

 

DTS HD 마스터 오디오의 명성을 잇는 수준 높은 무손실 인코딩 지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블루레이 타이틀에 관심이 많은 터라,

 

DTS:X 지원 블루레이 타이틀 출시와

관련해서는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엑스 마키나(Ex Machina, 2015),

아메리칸 울트라(American Ultra, 2015),

라스트 위치 헌터(The Last Witch Hunter, 2015)

등등이 DTS:X 지원 블루레이 타이틀로 출시되었네요.

 

 

역동적인 장면들이 많은 아메리칸 울트라나

라스트 위치 헌터의 사운드를 DTS:X로 감상한다면... 

 

어딘가 모르게 멋질 것 같습니다.

 

향후 야마하 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오디오 기기

업체들의 기기에서도 DTS:X를 만날 수 있으며,

 

 북미(미국)이나 중국 쪽에 개관한

 DTS:X 전용 극장 소개를 비롯하여, 

 

국내에도 DTS:X 전용 극장 개관을 위해서

이를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조만간 DTS:X는 DTS 만큼이나 널리 보급될 것 같습니다.

 

 

DTS사 관계자분의 발표가 끝나고, 청음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먼저 설치된 스피커의 사운드 체크를 했는데,

 

5.1 채널 홈 시어터에 익숙한 저는 각각의 스피커에

 한 방향 한 방향 사운드가 발산될 때마다 신기해 했습니다.

 

사운드 체크 후 청음이 시작되었습니다.

 

'3D 서라운드 체험'이라는 세미나 명에 맞게,

깃털 한올한올 움직이는 소리부터 나풀나풀거리는

 미세한 소리까지 3D 처럼 전 방향에서 모두 느껴지는 듯 했죠.

 

영화 클립 감상이 이어졌습니다.

 

용 같은 생물이랑 광굴 같은 장소에서

마구마구 싸우는 영화의 클립이었는데,

 

돌맹이 하나하나 마찰하며, 굴러가는 소리가

실제 움직임처럼 울려퍼지며 현장감 있게 느껴졌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딘가 창의적인 영상미를 추구하는

 감독이 촬영한 것 같은 밴드 연주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밴드의 퍼포먼스와 사운드가 일체감 있었으며,

이에 따른 사운드 표현도 정확하게 와닿았습니다.

 

본 체험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Q&A를 갖는 모습입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난 뒤 세미나 호실을 나오면서

 뭔지 모를 아쉬움을 가득 안고 나왔습니다.

 

인상 깊은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죠.

 

청음한 사운드가 여운처럼 남았습니다.

 

야마하(Yamaha) + DTS:X(DTSX) 3D 서라운드 체험 세미나.

 

앞으로의 DTS:X 보급이 기대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DTS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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