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바닐라 폰(IRIVER Vanilla Phone, I-L1) 개봉 및 사용기

 

 

LG유플러스 통신사에서 출시했던 아이리버 바닐라 폰입니다.

확실히 구성은 신경쓴 티가 확납니다.

겉박스만 봐도 감각있는 디자인이 느껴집니다.

 

 

 

정식 모델명은 I-L1 입니다.

 

 

 속 박스 오픈 시의 모습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 이어폰, 배터리2개, 메뉴얼, 가이드, LCD보호필름, 사진에는 없지만 TTA20핀 USB케이블이 있습니다.

이어폰이 칼국수 이어폰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3.5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입니다.

LCD WVGA 800X480 이죠.

DMB도 지원합니다.

 

 

 

퀄컴 MSM7227 600Mhz,

안드로이드2.2 프로요로 출시되었습니다.

킷캣이 나온 지금에서 보면 비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어플구성은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EBS 강좌부터 능률교육 영어학습전문프로그램 등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죠.

 

 

 

 

 전체적으로 유광 화이트 컬러의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홈버튼이 있는 하단부에는 진주 빛의 실버에 가까운 화이트 색으로 처리를 했습니다. 

디자인이 이쁘긴하지만 실용적이진 않다고 생각이 든 것이,

스크래치가 쉽게 생기는 문제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점만 보완한다면 이쁜 폰인 것 같습니다.  

참, 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512MB입니다.

확장 슬롯에 MicroSD가 4GB가 끼어져 있습니다.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앱설치 등의 내장 메모리 이용에는 한계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터리는 1350mAh 리튬이온 입니다.

데이터 케이블 연결단자는 예전 방식인 TTA20핀이죠.

전용충전기나 변환 젠더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특징이 배터리가 이쁩니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나쁘지 않습니다.

3.5인치의 조그만 화면이지만 이 디자인을 살려서,

 갤럭시 시리즈나 베가 시리즈, G시리즈만큼 크기도 키우면 나쁘지 않을 듯 하지만..

후속모델은 울랄라 였죠. 울랄라..

 

문제는 성능입니다.

아이리버 크래프트 mp3때만 하더라도 디자인이나 성능에 있어 선구자 느낌의 강했는데,

지금은 디자인은 그렇다하더라도 성능이 너무 안좋습니다.

 

제가 주관적인 관점에서 판단해보면,

 모바일을 포함한 전자제품은 디자인, 성능(가성비), AS 이 세가지를 충족시키면 최고인 듯 합니다.

요새 아이리버를 보면 이 세가지 중에 하나 남은 디자인도 잃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리버의 색깔이 시간이 지나 바래가고 있어요.

옛날부터 아이리버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상당히 아쉽습니다.

 

바닐라 폰이라는 이름은,

달콤한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리버에서 출시된 모든 것들이,

맛도 즐거울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