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을 보고 난 뒤...(스포일러 약간 있음)
2009. 7. 26. 13:59ㆍ이야기(Story)/미디어(Media)
금일 아침..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 잠을 포기하고 전에 보기로 했으나 계속 미루고 있던 트랜스포머2를 보았다.
조조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조조를 보는 날이기도 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진에 가까워 극장안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패자의 역습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일단 스케일이 우아.. 연신 감탄사를 일으키게 했다. 워낙 화려한 장면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엄청난 장면도 '뭐~ 그냥'하고 넘길 정도로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극치였다. 그에 더해 특수효과에 살짝 묻힐 수도 있는 메간 폭스의 자태는.. 정말 누구말따라 숨이 막혔다. 짜잘하게 멋진 차들과 시보레스파크(마티즈3)를 보는 맛도 있었고....여하튼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끝내줬다!
스토리로 넘어가면..
우주에서 디셉티콘과 싸우는 만화 트랜스포머를 가끔 보긴 했으나 챙겨보지는 못해서 인지, 트랜스포머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나로서는 스토리가 약간 '디워'스러운 면이 있었다. 만화와 비슷한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이해가 안되었던 건 전설의 프라임 6분이 희생을 하면서 까지 숨겼던 에너지 매트릭스, 왜 굳이 6명이 한꺼번에 희생을 했을까? 라는 점, 어차피 그렇게 희생했어도 매트릭스는 현재까지 그것을 이해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굳히 희생하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깊숙히 숨겨 놓기만 하고, 프라임 6분은 살아서 디셉티콘같은 악의 세력을 견제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 아니었을까?
중간에 잡힌 디셉티콘의 스파이, 무선조종RV녀석도 분명 박물관에서 도망칠 기회가 있었는데 도망도 안치고 오토봇과 주인공들을 잘도 도와준다. 원래 충성심이 없는 녀석이라 생각하면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서도..
지구에서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트랜스포머들도 약간 이해하기 힘들었다. 전설의 트랜스포머들중 패자의 역습에 나온 한 분도 순간이동을 할정도로 훌륭했는데, 그보다 더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프라임들은 왠지 약해보였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3:1로 싸우는 모습은 엄청났지만..
디셉티콘은 변신을 해도 엄청난 크기의 포크레인이라던가 파쇄차, 전투기로 변신을 하는데, 왜 정의의 오토봇은 차 아니면 오토바이일까? 차 종류를 고집해야한다면 이륜차가 아니라 차라리 좀 큰 크기의 벤츠트럭같은, 뒤에 콘테이너 박스 무지막지하게 큰거 달려있는 걸로 변신하면 포스가 느껴질텐데..
패자의 역습 마지막에서 3탄이 나올거라는 냄새를 물씬 풍기면서 디셉티콘이 도망을 갔고, 인터넷기사를 포면 2011년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뭐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니 섣불리 판단을 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3이 나오길 기대한다. 아무리그래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정말 멋진 영화다. 특수효과는 상상초월이다. 지금까지 만들던 대로 만들어도 무난할 듯 싶으니 멋지게 마무리를 내주기를 소망한다.
여하튼 일요일 아침 개봉한지는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재밌는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 잠을 포기하고 전에 보기로 했으나 계속 미루고 있던 트랜스포머2를 보았다.
조조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이후 처음으로 조조를 보는 날이기도 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진에 가까워 극장안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패자의 역습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일단 스케일이 우아.. 연신 감탄사를 일으키게 했다. 워낙 화려한 장면이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엄청난 장면도 '뭐~ 그냥'하고 넘길 정도로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극치였다. 그에 더해 특수효과에 살짝 묻힐 수도 있는 메간 폭스의 자태는.. 정말 누구말따라 숨이 막혔다. 짜잘하게 멋진 차들과 시보레스파크(마티즈3)를 보는 맛도 있었고....여하튼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끝내줬다!
스토리로 넘어가면..
우주에서 디셉티콘과 싸우는 만화 트랜스포머를 가끔 보긴 했으나 챙겨보지는 못해서 인지, 트랜스포머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나로서는 스토리가 약간 '디워'스러운 면이 있었다. 만화와 비슷한 내용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이해가 안되었던 건 전설의 프라임 6분이 희생을 하면서 까지 숨겼던 에너지 매트릭스, 왜 굳이 6명이 한꺼번에 희생을 했을까? 라는 점, 어차피 그렇게 희생했어도 매트릭스는 현재까지 그것을 이해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굳히 희생하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깊숙히 숨겨 놓기만 하고, 프라임 6분은 살아서 디셉티콘같은 악의 세력을 견제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 아니었을까?
중간에 잡힌 디셉티콘의 스파이, 무선조종RV녀석도 분명 박물관에서 도망칠 기회가 있었는데 도망도 안치고 오토봇과 주인공들을 잘도 도와준다. 원래 충성심이 없는 녀석이라 생각하면 가볍게 넘길 수 있지만서도..
지구에서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트랜스포머들도 약간 이해하기 힘들었다. 전설의 트랜스포머들중 패자의 역습에 나온 한 분도 순간이동을 할정도로 훌륭했는데, 그보다 더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프라임들은 왠지 약해보였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3:1로 싸우는 모습은 엄청났지만..
디셉티콘은 변신을 해도 엄청난 크기의 포크레인이라던가 파쇄차, 전투기로 변신을 하는데, 왜 정의의 오토봇은 차 아니면 오토바이일까? 차 종류를 고집해야한다면 이륜차가 아니라 차라리 좀 큰 크기의 벤츠트럭같은, 뒤에 콘테이너 박스 무지막지하게 큰거 달려있는 걸로 변신하면 포스가 느껴질텐데..
패자의 역습 마지막에서 3탄이 나올거라는 냄새를 물씬 풍기면서 디셉티콘이 도망을 갔고, 인터넷기사를 포면 2011년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뭐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니 섣불리 판단을 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3이 나오길 기대한다. 아무리그래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정말 멋진 영화다. 특수효과는 상상초월이다. 지금까지 만들던 대로 만들어도 무난할 듯 싶으니 멋지게 마무리를 내주기를 소망한다.
여하튼 일요일 아침 개봉한지는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재밌는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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