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1.5TB 5400RPM 64MB WD15EARS....

2010. 9. 27. 00:54개봉기(OpenCase)/전자제품(Electronic)

초고성능 컴퓨터라 자칭하는 나의 데스크탑.

웹디 그린군의 가끔 하드 버벅거림현상을 간과했던 것이 이제는 멀쩡한 몸에 조그마한 혹이 생긴 마냥 내 마음을 저밀어 온다.
'5400rpm.. 뭐 요새꺼니까 다 비슷비슷하겠지. 무엇보다 1.5TB면 2TB보다는 못하지만 신기술이잖아!'라고.. 그렇다고..

개인적인 소견으로 컴퓨터 원인이 두개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CPU는 쿼드면 날아다니니까.. 요녀석은 아니고, 파워나 그래픽카드도 넉넉한 녀석들로 잡아놨으니.. 그럼 두개 중에 하나다. 하지만 나의 서투른 판단이 있을 수 있으니 네이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전문가들의 고견을 구하여 문제를 풀기로 했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내 의견을 통합하여 봤을때 나온 결론은 Ram 2g 로 인한 메모리 부족현상과 하드문제였다. 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빨리빨리성격 중 3초이상 웹사이트가 안열리면 닫아버리는 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 컴퓨터 문제는 인내심을 길러주는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참는 것도 한계가 있지, 도저히 답답해서 살 수가 없다. 물론 나만 이런 걸 수도 있다.

여기까지다. 각종 프로그램이 너무 잘돌아가면 뭐하나, 인터넷이 살짝 버벅거리는데..버벅 인터넷 굿바이..라고 하며, 장바구니를 채웠다. Ram 2g를 추가. 총 4g.

이 선택은 애초에 컴퓨터 조립시에도 망설였던 부분이기도 했고, 하드 교체시 운영체제를 다시깔아야 되는데, 그에 따른 노고회피를 위한 나의 간절함이었을 수도 있다. 배송되어온 세개의 별 램을 장착. 컴터 부팅. 왠지 느낌은 업되어 있었다. '오 뭔가 빨라..'

그러나............

인터넷 전과 똑같음. 거의 차이없음.

그럼 마지막 원인은 하나.  하드..

5400RPM.. 왠지 느려보이는 속도.

이 부분에서 전문가들의 고견은 이 하드는 백업용이지 운영체제용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았던,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하드. 물론 처음에 난 큰거만 생각했지 속도를 간과하고 있었다. 1.5TB의 엄청난 규모에 눌려서....흑흑

아무리 그래도 첨단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신제품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백업은 잔뜩할 수 있어서 좋겠다. 왠지 자동차 기름 풀로 채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웬디 1.5TB 사실 분 있다면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