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우리(고승의 환생 린포체 앙뚜 이야기), 홍익출판사 도서 리뷰

2017. 9. 26. 17:33개봉기(OpenCase)/취미(Hobby)

다시 태어나도 우리 -

고승의 환생 린포체 앙뚜 이야기,

 

'문창용' 저, '홍익출판사' 출판,

 - 도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바로

다큐멘터리 영화 때문이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대상,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6회 모스크바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그랑프리 & 편집상 등,

 

여러 명망 높은 영화제에서 수상할 정도로 

스토리,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죠.

 

 

때문에, 예고편을 챙겨 보고 나서

 살포시 감동이 밀려 왔었는데,

 

이렇게 우연치 않게 책을 구하게 되었네요.

 

이 책의 저자는 '문창용'으로,

 

방송과 영화 다큐멘터리 작업을

병행하며 독립 PD로 활동하는 분입니다.

 

 

 이 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동 감독한 분이기도 하죠.

 

제목 속에서 이 책의 내용을 눈치챌 수 있는데,

 

고승의 환생으로 태어난 소년과

이 소년을 돌보는 늙은 승려의 이야기입니다.

 

인도(India) 북부 라다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다섯 살 앙뚜가 바로

고승의 환생으로 태어났다는 아이로,

 

 

전생의 사원에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배척당하는 앙뚜와 그의 스승인 우르간이,

 

약 3,000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

 

중국 남서부에 있는 자치구이자

금단의 땅인 티베트(Tibet)에 있는,

 

전생의 마을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동행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포시 살펴보면,

 

전생에 고승이었던 사람이 삶을 다하고,

다시 환생했을 때 그를 '린포체'라 부르는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앙뚜는 '린포체'로써,

 

 

노승인 우르갼은 앙뚜가

'린포체'임을 모른체 돌보다가,

 

 이후 그 존재를 깨닫고 보필에

 가깝게 앙뚜를 돌보게 됩니다.

 

앙뚜는 자신의 운명을 따라

전생의 사원을 찾아가야 했는데,

 

앙뚜가 찾아가고자 하는 전생의 사원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통제를 받고 있는

 티베트의 시골 마을이었죠.

 

 

 앙뚜는 체구도 작고, 운동 신경도

약한 탓에 또래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바로서지 못하는 현재를

이겨내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그의 스승인 우르갼과 함께

 티베트로 향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삶을 향하는 여정에 있어,

 

고난과 역경을 마주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죠.

 

 

그 과정에서 앙뚜는 당연히 고승보다는

 어린 아이에 가깝게 느껴지고,

 

이러한 앙뚜에게 믿음과 용기를 전하며 

앞으로 향하게 하는 우르갼을 보면서,

 

일상 속 지친 삶을 이겨내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줍니다.

 

'괜찮을 겁니다.... 용기를 내세요'

 

함께 한다는 것, 그 동행의 여정에서

  삶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전생에 누구였었든 간에,

 

사제 관계라던가, 나이 차이를 넘어서,

 

앙뚜와 우르갼의 순수한 우정이

 돋보이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현재의 삶 속에서 방향을 잃고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시 태어나도 우리'의

 출판 정보를 살펴보면,

 

지은이 '문창용', 발행인 '이승용',

 

발행처 '홍익출판사',

 

도서 정가 13,800원(1만 3,800원)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본 포스팅은 홍익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 - 10점
문창용 지음/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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