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Washington)에 있는 한 카지노(Casino)에 갔었을 때..

2009. 8. 11. 21:48이야기(Story)/여행(Travel)

주말을 맞이해 평일의 노고를 덜 겸 페데러웨이에서 차로 한 20분 정도 거리에 있던 카지노에 갔다. 여기가 카지노 밀집지역이라고 그랬는데, 가물가물 하니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음. 한국과는 달리 카지노가 군데군데 많이 있어, 여차하면 빠져들어 삶에서 낙오하기 십상이었다.
카지노의 커다란 전광판을 지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입장. 주차장의 규모만 봐도 카지노의 크기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넓디 넓은 주차장에 주차장 건물에 주차장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도 꽉꽉 들어찼음.

입구에서 아이디체크만 마치면 자유롭게 카지노 안을 누릴 수 있다. 미성년자는 절대 출입금!

카지노 안에서는 음료수를 프리로 주고, 맛있는 음식점도 내점해 있어 굳히 카지노를 즐기지 않고 구경만 해도 좋았음. 카지노의 분위기가 왠지 놀이공원에 온 느낌이랄까?

카지노에서 밥을 먹고 나오니 왠지 한국에서 오락실 갔다가 나오는 것 마냥 씁쓸함이 감돌았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참.. 씁쓸했음.. 날이 밝아와서 더욱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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