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로구, 미국 시애틀에 있는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 비교!! 나름 놀라웠음!

2009. 8. 15. 00:00이야기(Story)/여행(Travel)

오늘 동대문 쪽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 앞에서 망치질 하는 사람을 발견했다.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조금씩 가까워 질수록 앗 저것은..
미국 작가 조나단 브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의 망치질 하는 사람(Hammering Man)이다. 생각안하고 있다가 봐서 정말 신기했음.

왜냐면.. 긴가민가 하다가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역시..
시애틀에 있었을 때 다운타운에서 본 것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위의 두사진 중 아래에 있는 사진이 바로 시애틀에서 찍은 사진..그 위가 2009년 8월 14일 금일 서울에서 찍은 사진이다. 

서울에서 찍은 사진은 신호증이 허리에 걸렸다. 두사진다 생각치도 못하다가 급하게 찍어서 그런가.. 사진이 왜이리 성의 없어 보이니...

 특히 시애틀에서 찍은 사진은 이날 비가 와 비피하느냐고 빨리 달리며 찍었는데, 결국 다시 찍지 못하고 이 사진 하나만 남았다.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기가 왜이리 번거로운 건지..

센스 있는 사람이나 명탐정 코난과 같은 날카로운 눈초리가 있는 사람은 금방 파악하겠지만, 두 사진의 차이는 망치를 들고 있는 손에 있다. 한국인의 정서상 한국 상은 오른손에 망치를 미국 것은 왼손에 망치를 들고 있다. 망치질 하는 사람은 높이 22m, 무게 50t의 육중함을 자랑한다고 한다. 1분 17초 간격으로 망치를 천천히 내리치기도 하고..

아..신기하다.

망치질 하는 사람을 찍을 당시 시애틀의 날씨를 대변하는 사진. 늦은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먹구름이 하늘을 군데군데 지배했다.

그러고 보니 시애틀 다운타운 갈때마다 항상 날씨가 안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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