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Story)/미디어(Media)(52)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봤음. 역시 해리포터를 개봉일에 봐야~함~
12월 15일은 해리포터 개봉하는 날이었기에, 경건한 마음으로 샤워를 하고 극장에 가서 관람을 했다. 관람기는 본의 아니게 늦게 쓰게 되었지만, 역시 해리포터는 개봉일에 봐줘야~ 아~ 이 사람이 해리포터를 조금 좋아하는 구나~ 하지~ 하하하.. 이상해보일려나?;; 여하튼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을 봤는데, 역시나 보기전 살짝 걱정스러웠던 1부에 대한 여운과, 2부에 대한 기다림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해리포터를 접할때마다 느끼지만 이 진짜같은 상상력은 영국 킹스크로스 열차역에 가면 호그와트 급행열차가 있을 거 같은 기대감으로 현실과 가상에 대한 중재를 요구하게 만든다. ' 역에 가게 되면 플랫폼 9와 10사이로 반드시 들어갈테다!'와 '그냥 기둥일 뿐이야. 이마다쳐..'의 의견을 중재하면 간단하게 '..
2010.12.23 -
왠지 모를 슬픔이 밀려오는 영화 '열혈남아'
설경구, 조한선, 나문희 주연의 '열혈남아'를 봤습니다. 이제서야 보게 된거죠. 조폭영화하면 다들 곽경택감독의 '친구'를 떠오를 텐데, '열혈남아'는 '친구'보다는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천천히 흘러가는 장면장면 속에 갈등과 고됨이 배어 있죠. 이 영화를 요근래에 들어서야 보게 된건 '아저씨' 때문입니다. 원빈주연의 '아저씨'를 워낙 재미있게 본 탓에 이정범 감독을 찾게 된 것이죠. 솔직히 '아저씨'를 보고 나서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이정범 감독이 이 정도 연출력을 갖고 있는 데 왜 그 첫번째 장편이 인기가 없었던 것일까? 박하사탕의 설경구까지 나온 영화인데, 왜? 라고 말이죠.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를 보면 역시 편집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이야기의 끊고 맺음이 분명하죠. ..
2010.09.30 -
플래시 포워드(Flash Forward) 시즌1 후기.
플래시 포워드. 왠지 검색할때 다른 미드 플래시 포인트랑 헷갈릴 수도 있는 제목의 이 미드는 22화를 끝으로 시즌1이 종결되었다. 시즌1은 총 22화로, 시즌1이 끝이 난 후 시즌2가 언제나오나하는 기대감에 휩쌓였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V'시즌2에 밀린 '플래시 포워드' 시즌2 제작취소라는 어처구니 없는 문구를 확인하게 되었다. 플래시 포워드 시즌1 마지막화의 그 수많은 낚시장면들은 어떻게 할껀지.. 원작과 약간은 많이 다른 각본으로 결말을 짐작케 못한 어이없음에 개탄하지 아니할 수 없다. 나름 '24'의 반전과 '프린지'의 미스테리함을 배우려고 하는 듯한 장면이 요기조기 있어 어느정도 시청률이 나왔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는 오산이었다. '로스트'에 김윤진의 활약 덕분일까 같은 ABC라고 플래시 포워드..
2010.08.24 -
Mariah Carey - Angels Cry
디바 머라이어캐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Angels Cry - Mariah Carey Eh! I shouldn't have walked away. I would have stayed, if you’d say. We could've made everything okay, but we just threw the blame back and forth. We treated love like a sport. The final blow hit so low I'm still on the ground. I could have prepared myself for this fall. Shattered in pieces curled on the floor. Supernatural love conquers all. r..
2010.06.14 -
NHK에 어서오세요!! (NHKにようこそ!) 감상 후기..
그동안 보기를 미뤄두었던 NHK에 어서오세요!를 봤다. 곤조(Gonzo)작품이기에 어느정도 기대치는 가지고 있었다. 처음 1화를 보기 전, 원작에 대한 정보도 없었을 무렵, 나는 이게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젊은이들의 성장드라마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아뿔사.. 이 NHK가 그 NHK가 아니었다. 일본방송협회의 일본말 日本放送協会, Nippon Hoso Kyokai(니폰 호소 쿄카이)의 약자가 아니라 일본 히키코모리 협회라는 日本ひきこもり協会, 영어로 Nihon Hikikomori Kyokai의 말에 머릿글자였던 것이다. 히끼꼬 모리란 은둔형외톨이란 뜻으로, 예전에 리뷰를 올렸던 명작 동쪽의 에덴에서도 등장했던 소재이기도 하다. 사회문제를 담은 애니라니, 왠지 보람찬 마음으로 1화를 봤고, 그리고..
2010.06.10 -
M2M - Love Left For Me
아마 중학교인가?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그룹일 거다. 한창 팝에 빠져들었던 그때는 브리트니나 백스트리트보이즈, 엔싱크, 크리스티나를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이었는데, 그들보다는 약간 모자랐지만 왠지 부드럽고, 톡톡 튀는 상큼함이 물씬 담긴 보이스를 가진 노르웨이 출신 여성듀오 엠투엠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Marit과 Marion. 둘다 이름의 이니셜이 M으로 시작해서 그룹이름이 엠투엠.. 쵸콜렛이 스쳐지나가는 듯한 그룹명..포켓몬OST로 데뷔. 지금은 해체해서 매리언은 록음악 쪽으로, 매릿은 컨츄리 풍의 기타음색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둘다 자신들이 맞는 음악을 하고 있기에 가슴 아프지만 아쉬움은 접어둘련다. 언젠가 재결성 할지도 모르고.. Love Left For Me는 사랑하는 사람의 반복된..
2010.06.06 -
건담 더블오OST : Ito Yuna(이토유나) - Trust You
Ito Yuna (이토 유나) 정보 보컬 | 일본 | 출생: 1983.09.20 장르 - 대표곡 守ってあげたい (Mamotteagetai) (지켜주고 싶어) 티스토리 이벤트에서 받은 배경음 무료이용권 만기일이 몇일 안남아서 그냥 좋아하는 노래를 몇 곡 골랐는데, 요새 이곡을 자주 들어, 이 곡도 고르게 되었다. 이토유나의 Trust You. 이 Trust You는 건담 더블오 엔딩테마로 사용된 곡이다. 덧붙여서 참고로 이토유나는 나와 동갑이다. 83년생 후후.. 가사의 내용을 보면 서로 믿고 잘해나가자는 내용으로, 서정적인 음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가사다. 이곡을 듣고 있자면 더블오의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오~ 더블오~~~~ 회상해보면 더블오에서 가장 슬펐던 장면은 역시 1기의 마지막에 록온과 후..
2010.06.02 -
요조, 김진표 - 좋아해
요조 목소리는 참 감미롭다~ 특히 에구구구에서 에구구구를 부르는 목소리는 캬~ 요조는 일음에 비하면 오오츠카 아이같은 목소리랄까? 에구구구~ 좋아해라는 곡은 김진표가 랩하고 요조가 피쳐링 했는데, 이건 어느정도 내 스타일의 노래다~했음. 어느정도..흠흠..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 음이 귀엽고 깜찍해서 아주 귀여운 곰인형을 보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가사도 상큼해서 레몬을 살짝 씹어먹는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녹차는 좋아하는데, 녹차맛 아이스크림은 없어서 못먹어도 떫어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녹차맛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와서 주문하고 기다리는 상황이 연상됨. 검색해보면 좋아해라는 곡에 가수명이 김진표로만 나오던데, 그런데는 수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노래에 반이상을 요조가 부..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