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이용서가 날라왔네요.

2010. 3. 2. 22:40이야기(Story)/일기(Diary)


저는 전에 올린 글에서 언급한데로 SKT에서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요금제인 프리30에 가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SKT의 요금제 중 1기가 이용료가 세금빼고 1만원인데, 다음으로 높은게 5기가 짜리입니다. 5기가 짜리가 세금빼고 1만5천원이지요. 제가 가입한 요금제가 30기가 인데 요금이 1만6천원입니다. 아무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는 요금제라곤 하지만 요금제의 가격차이가 굉장합니다. 1천원 차이인데 25기가 차이가 난다니, 왠지 요금제의 개선이 절실해 보입니다.

제가 봤을때 한 1만 3천원 정도에 10기가 요금제가 생겨난다면 굉장히 적절할 것 같아요. 저도 부담없이 쓴다고 쓴건데 5기가를 채 채우지 못했네요. 다음달에는 강의도 들어야 하니 이것보다는 조금더 많이 나올 거 같긴 하지만..

물론 집에서 Wibro를 쓸일은 거의 없습니다. 외국도 아니고 이런 속도로 한국에서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으니까요. Wibro속도를 집이나 PC방 정도의 수준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니 집에서 인터넷을 한다거나, 대학이나 커피숍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을 잡는 것이 더 능률을 있죠. wibro는 많은 시간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이동을 한다거나, 무선인터넷이나 유선인터넷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놓인 사용자가 사용해야만 가입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인터넷을 즐기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하는 거니까요.

참고로 저는 던전앤파이터, 일명 던파를 가끔 즐기는 데 와이브로는 하다가 많이는 아니고 가끔 끊깁니다. 물론 파티를 맺고 전장터를 나가면 빨간 컴퓨터가 제 아이디 옆에 떠서 파티원들에게 상당한 눈치가 보이죠.

'어? 누구 랙인듯' <- 이 얘기는 많이 들었고,

'이럴거면 그냥 나가세요!' <-이 얘기는 어쩌다 한번 들었음.

여하튼 전 와이브로가 있어 참 좋습니다. 이번 약정끝나면 다음에는 KT한번 써볼 생각입니다. 안쓴 요금은 참으로 아깝네요.

p.s 이건 청구서가 아니라 이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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