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 XT910S) 개봉 및 사용기

2014. 1. 20. 21:14개봉기(OpenCase)/모바일(Mobile)

모토로라 레이저 입니다. XT910S죠.

정식 출시 명칭은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인데, 모토로라 레이저라고 간단히 불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모토 레이저 폴더폰도 출시된 적이 있어서 약간 혼동이 되기도 하네요.

 

 

 

겉 껍데기를 원통처럼 벗겨내면 안에 박스가 있습니다.

 

 

 오픈케이스 입니다.

보호필름은 별도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하게 메뉴얼, 이어폰, USB케이블, 충전어댑터가 있습니다.

 

 

 전면에는 130만 화소, 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있습니다.

후면 메라 옆으로 카메라 플래쉬와 스피커가 보이네요.

뒷면은 메끄러운 느낌이 들어 손가락을 댔을때 이질감이 없습니다.

핸드폰을 손에 쥐었을때, 그립감이 좋네요.

 

 

상단에는 HDMI 단자, USB 연결단자, 3.5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레이저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품의 두께가 7.1mm밖에 되지 않습니다. 

폰의 머리 쪽 카메라가 들어가 있는 부분만 약간 배가 나온것처럼 볼록합니다만 부드럽게 곡선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참 이쁜 거 같습니다.

 

 

4.3 inch Super AMOLED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화면의 해상도는 960 x 540 입니다.
하단에는 모토로라에서 계속 사용하는 4개의 버튼이 있어서 타사 제품들의 3버튼식과는 차별성을 보입니다.  

 

 

프로세서는 1.2Ghz Cortex-A9 듀얼코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램은 1g이고, 내장메모리는 16g이지만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하여 늘릴 수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v2.3진저브레드로 출시되었습니다.

기타 다른 폰에 있는건 왠만한건 다있는데(GPS, 자이로센서, 블루투스 등등) DMB는 없습니다.

 

사용해보니 느리긴 느린것 같습니다.

듀얼코어임에도 듀얼코어 같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죠.

업그레이드를 해도 개선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터치에 있어서도 입력이 빠릿빠릿하지 않으며, 사진 화질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제가 제주도 성산일출봉 사진을 찍을 때 사용했던 폰이 이 폰입니다. 

 

http://writerofsky.tistory.com/247

성산일출봉 찍은 사진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느낀 장점을 말씀드리면,

튼튼한것 같습니다.

케이스 없이 잘 갖고 다녔으며, 전화를 비롯해서 가벼운 앱들은 그럭저럭 되니 문제 없습니다.

왠만한 폰의 기능은 문제없이 잘 사용됩니다.

그립감도 좋고, 얇아서 휴대성도 용이합니다.

 

레이저는 구글에서 모토로라를 인수한 이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잠시 정체기가 있긴 했지만 현재 구글에서도 넥서스 시리즈를 필두로 고사양의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HW와 OS 만남은 무서울 수 밖에 없죠.

삼성과 LG, 팬택 등등 한국의 휴대폰제조업체들은 더욱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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